2005.03.02 23:45
JS Bach, Two Minuets from Notebook for Anna Magdalena Bach
(*.212.97.227) 조회 수 8246 댓글 16
정말 오랫만에 하나 녹음해 봤는데...
정말 정말 어거지로 끝까지 갔습니다. --;;;
삑사리가 나도, 손이 꼬여도, 까먹고 헷갈려도 굴하지 않고 기냥 쳤습니다. 이렇게 개판으로 쳐도 얼굴만 쪼매 두꺼우면 칭구음악듣기에 얼마든지 올릴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려... 글타구 맨날 드나드는 닉넴의 작자가 갑자기 새내기로 올릴 수도 없잖아요... 뭐, 마구 틀려도 끊어지지 않고 끝까지 치는 것도 발전이라면 발전일지... ^^;;;
인터넷에 떠도는 악보인데 누구 편곡인지 모르겠어요.
그럼 안녕히들 주무세요. 꿈자리 사납게 하지 말아얄텐데... ^^
정말 정말 어거지로 끝까지 갔습니다. --;;;
삑사리가 나도, 손이 꼬여도, 까먹고 헷갈려도 굴하지 않고 기냥 쳤습니다. 이렇게 개판으로 쳐도 얼굴만 쪼매 두꺼우면 칭구음악듣기에 얼마든지 올릴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려... 글타구 맨날 드나드는 닉넴의 작자가 갑자기 새내기로 올릴 수도 없잖아요... 뭐, 마구 틀려도 끊어지지 않고 끝까지 치는 것도 발전이라면 발전일지... ^^;;;
인터넷에 떠도는 악보인데 누구 편곡인지 모르겠어요.
그럼 안녕히들 주무세요. 꿈자리 사납게 하지 말아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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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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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곡 비슷한 거 저도 가지고 있는데..
손가락이 이리저리 찢어지는게 아주 죽을 맛이죠.. 처음에는..
나중에는 하도 연습해서 손가락이 지멋대로 벌어지던데 허;;
손가락 벌리기 연습하는데는 좋은 편곡 ㅡㅡb -
jazzman님의 기타에 대한 세월이 느껴지는 훌륭한 연주예요.
(절대 빈말이 아님)
대략 10년 쯤 전에 이성우 선생님 앞에서 못치는 솜씨로 기타를 연주한 적이 있었는데
제 연주에 대한 이성우 선생님의 평이 그야말로 걸작입니다.
'늙은 생강이 맵다"고.
저는 카르카시 교본으로 독학을 했기 때문에 오른 손 손목을 줄과 직각이 되도록 꺽은 자세를 견지하고 있었거든요.
음색이고 뭐고가 없는 형편없는 연주였겠지요.
차마 못한다는 소린 못하고 "늙은 생강이 맵다"고. ㅋㅋㅋ
제 연주에 비하면 jazzman님의 연주는 양반입니다.
실수 몇 군데가 뭐이 그리 대수이겠습니까? -
듣기 정말 좋네요~ 짝짝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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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다 자연스러움이 더 많이 느껴지고요,
오른손탄현도 훨신 좋아진거같아요...
업그레이드가 계속 진행중이시군요...
짝짝짝............연주좋아요... -
세고비아가 연주한 녹음의 악보 이군요..
맛깔스런 꾸밈음도 그대로 넣어주시고....
짝짝짝~~~
(자료실에 있는 악보완 약간 달라보이네요.그긴 꾸밈음과 하모닉스가 없거든요.)
//악보구한 인터넷 사이트 좀 ..^^// -
앗... 감사합니다. 허접 연주에 변함없이 따뜻한 말씀들을 해주시고... T_T
1000식님, 매운 생강이 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꼭두각시님, 어디서 자료실에 제가 올린 그 악보 보고 연주한 건데... A major 와 A minor 로 각각 편곡된 거요. 악보에 꾸밈음과 하모닉스가 없었던가요? -_-a 제가 세고비아 연주 듣고서 따라 한다고 넣었던 모양이네요. (요새 완전히 치매 일보 직전이라... 기억력이... --;;;) G maj 의 악보는 많이 떠도는데 훨씬 쉽지만, 이 편곡이 좀 더 나은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근데, 어디서 구했는지는 전혀 생각이 안나네요. 좀 한참되어서... ^^;;; -
아잇... 꼭두각시님, 트릴이랑 하모닉스랑 다 악보에 있는데용? 악보 자료실에 여러 버젼이 있을 겁니다. 제 이름으로 검색해보시면, PDF 로 된 것 A maj, A min 각각 하나씩 있습니다.
지금 보니 악보에 Pak, Tae-yun (HiTEL ID: thilbong) 1994 이라고 되어 있는데, 채보를 하신 건지 편곡을 하신 건지 모르겠네요.
아아... 세고뱌 옹께서 하신 연주는 정말 온화하고 따사롭고 정감이 있는데... -
jazzman님 .....오랜만임다... 예술은 알을 깨는 거라구 누군가에게 들은 거 가튼데....
알깨는 소리가 막 들리네용.... 반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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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jazzman님 치다가 중단되어서 팬들의 애를 끊는 부분이 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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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칭구 연주듣기 오랜만에 들어 오니깐 즐겁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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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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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연주 부~타~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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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음이 매력적이네요, 훌륭한 연주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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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np 님, 알을 깨는 삑사리 소리가 우렁차지요? ^^;;;;
중간에 헛짚어서 머뭇거린 데가 있는데, 그런 연주를 올린게 좀 무성의해 보이지만, 실은 여러 차례 시도를 해봐도 계속 그런 실수들이 나오더라고요. 개중 그래도 나은 거랍니다. --;;; 미뉴엣 두개 붙여서 좀 긴 호흡으로 연주를 하려 하니 그리 되네요. 순간순간 집중력 유지하는 데 훈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시도는 해보고 싶은데... 에구... 요새 왜 이리 졸린지... ^^;;;; -
지금 다시 들어보니깐 오른손 내공에 많은 변화가 느껴지네요... 그동안 수련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저는 그동안 녹음 못했는데 다시 시작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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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데가 있으면 어때용.. 듣기만 좋네 이렇게 못치는 사람도 수두룩한디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