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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1 22:21

Tarrega의 아라비아 기상곡

limnz
(*.54.158.85) 조회 수 7316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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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 음악 듣기에 처음으로 곡을 올립니다.
기타를 시작한지는 오래 됬는데도 아직도 기초를 조금 벗어난 상태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한번은 꼭 녹음하여 곡을 올리려고 1달전 부터 벼르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벼르던 곡의 악보를 찾지 못한 관계로 평소에 외우고 있던 곡을 올립니다.
외우고는 있었지만 제 실력의 한계 때문에 삑사리, 빠른 부분은 은근 슬쩍 천천히...
하지만 꼭 완벽한 연주만 올리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일단
도마위에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녹음 장비는 Sharp MD(IM-DR580H)에 Sony MD용 마이크를 사용
프로그램은 Abode Audition을 사용하여 약간의 잡음제거와 Reverb를 사용했습니다.
악기는 엄태흥 선생님의 30호(1999년) 줄은 사바레스 Corum New Crystal.
뒷판 옆판이 합판인 악기 이면서도 치기가 편하고 음량은 작지만 소리는 곱게
나서 원래 제가 갖고 있는 악기(Spain산 Keller)를 사용하지않고 집사람 기타로 녹음했습니다.

Atachment
첨부파일 '1'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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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4'
  • 오모씨 2004.07.21 23:20 (*.183.243.111)
    또 나타난 고수.
    너무나 섬세한 표현.
    숙성된 음악.
    원츄입니다!
    소리가 파크닝 같아요^^
    이 곡을 이리 맛깔나게 연주하는 사람은 파크닝 이후 첨봅니다.
    근데 리듬이 원곡이 원하는 리듬과 거리가 많은거 같아요^^
    하지만 부르시는 노래와 아주 잘 어울어지는군요~
    수정 삭제 댓글
  • 아이모레스 2004.07.21 23:32 (*.204.203.197)
    아~ 연주하기 쉽지않은 아라비아 기상곡을 이리 쉽게 연주하시다니!!!!
    그리구 이건 <은근슬쩍>이 아니라 그냥 <은근하다>구 하셔야 될 것같아요...
    그러니까 까쁘리치오잖아요~~~^^ 감정이 참 풍부하시네요...
    계속 좋은 연주 부탁드립니다...
    수정 삭제 댓글
  • 차차 2004.07.21 23:48 (*.88.39.151)
    루바토 짱입니다요~
    진짜 맛있네요 끈적~끈적~ 한것이... (음.. 쫄깃쫄깃하다그래야 되나? ^__^;)

    근데 낙타가 쩔뚝거리는거같아 조금 안쓰럽네요.. ^^
    수정 삭제 댓글
  • limnz 2004.07.22 06:18 (*.54.28.227)
    잠시 기타메니아 사이트가 들어가질 않아 제 연주평이 궁금했었는데 이제야 보이는 군요.
    언젠가 저의 선배님이 박자가 쩔뚝 거린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정확히 지적해 주시네요
    루바토가 아니고 실력이 못미쳐 은근슬쩍입니다.
    워낙 이곡을 외운지가 오래되서 제 나름의 박자가 되 버린 것 같네요.
    정말 칼같은 지적 감사합니다... 다시 악보보고 연구해 봐야겠습니다.
    저는 원래 중주를 무척 좋아해서 쓸만한 독주곡을 연습한게 없어서....
    하지만 여러분의 격려에 힘입어 소품이라도 열심히 연습하여 종종 올리겠습니다.
    수정 삭제 댓글
  • 어떤기타맨 2004.07.22 06:59 (*.81.26.39)
    멋있는연주. 감성적인 연주..잘 들었어요..음색깔이 예뻐요...
    수정 삭제 댓글
  • 수 2004.07.22 07:52 (*.80.9.19)
    이미 많은것을 갖추고계신 연주자시네여....
    특히 소리만드시는부분은 매력적이라 배울점이 많으네요...
    수정 삭제 댓글
  • limnz 2004.07.22 08:24 (*.74.201.123)
    수님! 소리에 대해 과찬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실 소리 때문에 기타 인생을 망친 사람 중 한 사랍입니다.
    처음에는 테크닉을 완성한 다음에 소리에 신경을 썼어야 하는데
    소리에만 집착하다보니 테크닉의 발전이 없더군요.. 너무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고운소리만 강조하다보니 빠른페이스의 곡은 연주가 힘들고....
    수정 삭제 댓글
  • reena 2004.07.22 09:06 (*.82.73.174)
    앗....음반이다~
    수정 삭제 댓글
  • jazzman 2004.07.22 12:10 (*.241.147.40)
    야.... 진짜 이쁘고 고운 소리가... 캭~ 깨물어주고 싶은 소립니다. (뭔 소리를 하는지... ^^;;;)
    수정 삭제 댓글
  • iPaco 2004.07.22 13:23 (*.73.50.222)
    limnz님 특유의 멋과 낭만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연주네요....^^
    녹음도 뛰어나구요.....@_@

    글구.....여기 매냐님들은 역시 예리 하군요.....
    limnz님의 가장 큰 특장인 음색에 대한 언급이 많다는.......^^

    수정 삭제 댓글
  • 꼭두각시 2004.07.23 15:01 (*.99.132.12)
    오늘 첨 이 곡 들어보니 실력이 장난이 아니네요.^^
    여태까지 중에서 가장 완벽한 연주같읍니다.
    저도 이곡 새내기에 올린 적이 있는데,
    너무 비교되어서 삭제해야 겠읍니다.--;;; (너무초라하네요.)
    음반내셔도 되겠읍니다...
    수정 삭제 댓글
  • ... 2004.07.23 20:19 (*.119.104.212)
    아름답습니다.. 완성도가 아주 짙은 작품이네요..
    수정 삭제 댓글
  • 망고레 2004.07.23 23:36 (*.61.127.123)
    브라보~~~짝짝짝...정말 멋진 연주 잘 들었습니다.
    저도 이 곡 요즘에 맹훈련 중입니다.
    비교 될거 같아여....흑흑..^ ^;;
    수정 삭제 댓글
  • 익명 2011.11.25 16:54 (*.203.57.126)
    림즈님의 최초녹음을 들어보려 왔습니다. 끈적한 소리가 어떤기타로 연주하셔도 명기소리를 내시는재주가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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