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술의 전당 에서의 연주회는
청중이 가득하니 이노영님의 인기가 상당하군요....
첫곡인
바하의 1003번 그라베,푸가, 안단테 알레그로는
기타애호가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선율은
이노영님의 해석으로
아주 깔끔하고 예술성있게 표현되어서
듣기 참 좋았습니다.
이어진 줄리아니 로시니아나도 해석을 멋지게 하셔서
또 삐아졸라의 항구의 겨울도 박수없이 연주가 진행되었고
과감한 표현으로 인상에 남네요..
아나운서가 옆에서 진행을 도와 분위기를 부드럽게 했고,
앵콜때는 촬영도 허락하는바람에 청중들도 좋아하고
아주 좋은 진행이였다고 생각되더군요.
그렇죠.... 앵콜은 촬영 허락해도 좋은거 같아요....
이부의
라인하르트와 로드리고, 아사드, 디앙스의 연주후에
앵콜로 3곡을 연주해주셨죠.
두시간 가까운 연주였네요...
제자들이 탱고앤 스카이는 제발 연주 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부탁했는데도
연주하시는걸 보면 고집도 보통 고집이 아니신거 같아요.....
연주자가 그런 멘트를 남기시더라고요...ㅎㅎ
이노영님의 독주연주를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여러가지로 즐거운 감상을 했어요....
깔끔한 연주, 예술성 진한 연주 그리고 적극적인 표현이 인상 깊었습니다.
오래만에 많은분들 만나뵈서 넘 반가웠습니다...
몇년만에 뵌 어느 매니아분은 직원들이 속 썩여서 머리가 하얗게 변했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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