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나그네송창식
님이 오시나 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
님 발자국 소리 밤비 내리는 소리
님이 가시나 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
님 발자국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밤비 따라 왔다가 밤비 따라 돌아가는
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 내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주룩 끝없이 내려라
님이 오시나 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
님 발자국 소리 밤비 내리는 소리
밤비 따라 왔다가 밤비 따라 돌아가는
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 내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주룩 끝없이 내려라
님이 가시나 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
님 발자국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애인|
어제 나는 슬펐네
그 여자는 떠났네
떠난다는 말없이
사라져가 버렸네
눈이 몹시 커다란 이름 모를 아가씨
난 사랑했었네
첫눈에 반해 버렸네
어제 나는 울었네
그 여자는 떠났네
눈이 몹시 커다란 이름 모를 아가씨
난 사랑했었네
첫눈에 반해버렸네
어젠 비가 버렸네
종일토록 내렸네
쏟아지는 빗속에 사라져가 버렸네
꽃, 새, 눈물송창식
그대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
한 방울 떨어져서 꽃이 되었네
그 꽃이 자라서 예쁘게 피면
한 송이 꺽어다가 창가에 앉아
새 처럼 노래를 부르고 싶어
지는 봄 서러워 부르고 말아
아아아아 가누나 봄이 가누나
아아아아 지누나 꽃이 지누나
그대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
한 방울 떨어져서 꽃이 되었네
그 꽃이 자라서 예쁘게 피면
한 송이 꺽어다가 창가에 앉아
새 처럼 노래를 부르고 싶어
지는 봄 서러워 부르고 말아
아아아아 가누나 봄이 가누나
아아아아 지누나 꽃이 지누나
사랑이야송창식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촛불 하나 이렇게 밝혀 놓으셨나요
어느 별 어느 하늘이 이렇게
당신이 피워 놓으신 불처럼
밤이면 밤마다 이렇게 타오를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 곳에선가 한번은 본 듯한 얼굴
가슴속에 항상 혼자 그려보던 그 모습
단한번 눈길에 부서진 내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음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시냇물 하나 이렇게 흘려 놓으셨나요
어느 빛 어느 바람이 이렇게
당신이 흘려 놓으신 물처럼
조용히 속삭이듯 이렇게 영원할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 곳에선가 한번은 올 것 같던 순간
가슴 속에 항상 혼자 예감하던 그 순간
단한번 눈길에 부서진 내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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