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희 선생님의 문하생들을 중심으로 한 바인기타 앙상블에서 10년째 자연휴양림에서 철쭉 음악회와 별빛 음악회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팀과 함께 서울대와 경원대, 수원대에서 기타 전공생들이 함께 연주합니다.
일반인들에 친숙한 곡들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호두까끼 인형 모음곡 8곡중 4곡과, 앤콜곡으로 판당고등 많은 곡들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순서지에 곡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있구요
장소는 양주시 수동면에 있는 축령산 자연휴양림에 있는 관리사무소 2층 회의실 입니다.
서울이나 남양주에 계신 분들은 많이 오십시오.
vVals op.8 No. 4 - A.B. Mangore
vLa Catedral 2nd, 3rd mvt. - A.B. Mangore
vNacht und Traume (슈베르트의 밤과 꿈) - F. Schubert
vDuo in G - F. Carulli
vSonata Romantica 1st mvt - Manuel Maria Ponce
vHey Jude - Lennon & McCartney
v The Entertainer - S. Joplin
v El Bimbo - G.Cinquetti
v Bad Boy - Toru Takemitsu
v She’s Leaving Home - Lennon & McCartney
v Cannon - Johann Pchebel
v The Nutcracker Suite, Op. 71a(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 P.I.Tchaikovsky
I. Overture Miniature
II. March
Ⅳ. Russian Dance Trepak
VIII. Waltz Of The Flowers
곡설명
• La Catedral 2nd, 3rd mvt – A.B. Mangore : 이곡은 망고레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있는 산호세 대성당을 방문했을 때 대성당에서 울리는 웅장한 소리에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입니다. 전체적으로 3악장으로 구성된 곡으로, 1악장 렌토, 2악장 안단테, 3악장 알레그로 중에서 2악장과 3악장이 연주 됩니다.
• Nacht und Traume - F. Schubert : 너무나도 유명한 ‘슈베르트의 밤과 꿈’ 입니다. 여름밤의 서정적이면서 아름답고 풍부한 밤의 분위기를 묘사한 곡입니다. 원래는 가곡으로 작곡되어 아주 느리게 몽환적인 느낌이었으나 기타로 편곡되면서 달콤한 꿈과 같은 상념이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타고 흐름니다
• Duo in G - F. Carulli : 18세기에 활동한 이탈리아 작곡가 카룰리의 기타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입니다. 이 곡은 Six Petites Dialogues라는 소품집에 있는 곡으로 D, G, E, A, F 등의 조에 맞춰서 작곡한 듀엣 곡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Duo in G가 가장 널리 연주되고 사랑 받는 곡입니다. 이 곡의 특징으로는 음악교재에서 널리 배우는 론도(Rondo) 형식 입니다. 첫 부분을 세 번 반복하게 되는데 (A - B - A - C -A) 연주할 때마다 다른 느낌을 살려서 연주할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 Sonata Romantica 1st mvt – Manuel Maria Ponce : 슈베르트 찬가로 불리우는 ‘마뉴엘 폰세’의 곡입니다. 폰세는 멕시코에서 19세기 말에 태어나 1948년까지 유럽과 멕시코에서 활동한 음악가입니다.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이던 ‘세고비아’가 ‘폰세’에게 낭만주의 곡을 써 달라는 의뢰를 받고 낭만주의 대표적 음악가인 슈베르트를 기리는 곡으로 작곡했다고 합니다. 슈베르트의 잔잔하게 흐르는 듯한 낭만주의의 음향이 마음속으로 다가오는 듯한 곡 입니다.
• Hey Jude – Lennon & McCartney : “비틀즈”의 노래 중 가장 오랫동안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로 올랐던 노래라고 합니다. ‘존 레논’이 아내 ‘신시아’와 이혼하려는 과정에서 ‘폴’이 이혼을 말리려 ‘레논’의 집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이때 ‘폴’의 목소리를 듣고 ‘레논’의 아들 ‘줄리안’이 뛰어나왔는데, 어린 ‘줄리안’은 평소에 자신을 귀여워해주던 ‘폴’에게 매달리면서 미소를 지었고. 아무 상황을 모르는 그 천진한 눈동자 ,깨끗한 모습이 ‘폴’을 감동시켜 돌아오는 차안에서 ‘줄리안’을 떠 올리며 작곡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The Entertainer - S. Joplin : 우리에게 영화 ‘스팅’의 주제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36년 시카고 암흑가 뒷골목에서 현란한 두뇌 플레이로 상대를 속이는 사기꾼들의 활약을 그린 서스펜스 코믹물인 ‘스팅’ 영화 속에 ‘스코트 조플린’의 재즈 피아노 명곡인 ‘The Entertainer’가 OST로 담겨 있습니다.
• El Bimbo - G.Cinquetti : "El Bimbo"는 원래 아프카니스탄의 뮤지션인 'Ahmad Zahir'가 작곡한 'Tanha Shudham Tanha'가 원곡입니다. 우리가 흔히 작곡자로 알려진 ‘Claude Morgan’은 프랑스의 디스코 그룹인 ‘Bimbo Jet’의 멤버로, 이 곡을 “El Bimbo"란 이름으로 리메이크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질리오라 칭게티(Gigliola Cinquetti)의 노래나 ‘폴 모리아’ 악단의 연주가 더 유명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엘 빔보(El Bimbo)”는 어린아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영화 '올리브의 목걸이'의 OST로 나왔습니다.
• Bad Boy – Toru Takemitsu : 동양의 세계적인 현대 음악가로 한국에는 윤이상이 있다면 일본에는 ‘토루 다케미츠’가 있습니다. 일본이 낳은 천재작곡가로 일본의 현대음악을 세계적으로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곡부터 영화 음악까지 때로는 기타를 위한 곡들도 작곡하였습니다. 굳이 곡제목을 해석 하자면 “나쁜 아이”, 혹은 “말썽쟁이”지만 곡 제목과는 다른 차분하면서 부드러운 연주곡 입니다. 아마 영화음악으로 작곡된 영향으로 나쁜아이로 자랄 수 밖에 없는 생의 깊은 내면을 표현한 곡으로 느껴 집니다.
• She’s Leaving Home – Lennon & McCartney : ‘비틀즈’의 떠나간 소녀의 이별을 노래한다고 알려진 곡이지만, 실제로는 영국 언론을 떠들썩하게 수 놓은 가출 소녀를 위한 곡이라고 합니다. 사업가의 딸 로서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멜라니 코’라는 열 일곱 살의 소녀가 집에 있는 좋은 옷과 좋은 차를 놓아두고 빈손으로 가출하게 되고, 딸을 찾기 위해 온 영국을 누비는 아버지와 이 소녀를 찾는 기사로 온 영국을 수 놓았던 신문기사를 보고 ‘폴 메카트니가’ 작곡한 곡입니다. 원곡도 훌룡하지만 기타곡으로 편곡된 듀엣곡도 아주 좋습니다
5. Quartet – 정다영, 강민석, 이수영, 박승은
• Cannon – J, Pachelbel : ‘Cannon’이라 함은 음악의 곡명이 아니라, 어떤 주제를 일정한 규칙과 간격으로 반복하는 음악의 형식입니다. 이러한 캐논 곡중‘파헬벨’의 캐논과 ‘바하’의 캐논이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곡입니다. 특히 ‘파헬벨’의 캐논은 쉽고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멜로디와 화음으로 클래식 음악중 가장 사랑 받는 곡이 되었습니다. ‘파헬벨’의 캐논곡이 플룻에 맞게 변주하여 오케스트라와 함깨 연주한 것을 ‘캐논 변주곡’이라고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다시 기타로 편곡한 곡입니다
• 호두까기 인형 – P. Tchaikovsky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코프스키가 만든 발레곡으로 2막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일의 낭만파 작가인 ‘호프만’이 쓴 동화를 바탕으로 ‘페티파’가 대본을 쓴 곡입니다. 반면에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은 발레곡에 사용되었던 15곡중 8곡을 선택해 연주회용 모음곡으로 편곡한 곡 입니다. 이중 오늘 연주될 곡은 처음 1곡과 2곡, 4곡, 그리고 마지막인 8곡 입니다.
ü1곡, 작은 서곡 (Miniature Overture) : 전체적인 발레의 분위기를 청중에게 알리는 작고 가벼운 느낌의 서곡입니다. 주로 목관과 현의 재빠른 움직임으로 생기 있고 가벼운 곡입니다
ü2곡, 행진곡(March) : 트럼펫의 웅장한 나팔소리에 맞추어 현악기의 아름답고 조용한 멜로디가 화답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ü4곡, 러시아 춤곡(Russian Dance Trepak) : 트레팍은 러시아 전통 민속춤으로 G장조 2/4 박자의 빠른 춤곡 입니다. 현악기 위주의 빠르고 경쾌한 곡입니다.
ü8곡, 꽃의 왈츠 (Waltz of the Flowers) : 호두까기 인형 발레 2부의 백미인 꽃의 왈츠입니다. 도입부가 끝나면 화려한 하프의 솔로가 이어지며 부드럽고 아름다운 주 멜로디가 연주됩니다. 이어서 제 2주제가 등장하며, 전개부와 재현부를 거쳐 마지막 마무리 부분은 아주 웅장하고 힘찹니다. 화려한 여행의 마무리를 알리는 웅장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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