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분이 콩쿨에 대해 느끼신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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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공부하는 학생이 음악에 대한 실력이 향상되면서 누구나 한 번 쯤 콩쿨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콩쿨만큼 객관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알리고 평가 받을 좋은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콩쿨은 주로 기성 음악인들에 대한 음악 수준의 평가 보다는 젊은 음악인들에 대한 평가를 하고
젊은 음악 학도들 중에서도 주로 현재 보다는 장래성을 보고 최고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사람들을 발굴해 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 콩쿨이라고 해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제적인 콩쿨 대회를 제외하고는 심사위원들 자체가 사람의 감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판단 기준에서 절대적인 기준을 갖출 수는 없습니다 콩쿨의 권위라는 것은 객관성인데 아직 한국에서는 한국 사회 뿐만이 아니고 한국의 음악계가 파벌 다툼이 심하기 때문에 콩쿨에서 심사위원들의 객관성을 기대하기는 매우 힘이 듭니다
오래 전에 국내 유명 작곡 콩쿨에 심사위원으로 있던 대학 교수님에게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심사위원으로 위촉 되어서 심사를 하러 갔는데 자신이 심사를 하기 전에 다른 대학에서 온 심사위원에게 전체 악보가 넘어가 기다리고 있는데 전 심사위원이 그 악보를 보고 자신에게 돌아오는데 채 20분(더 짧을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기억을 잘 못해서...)도 안 걸리더랍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도대체 소리를 상상도 안 해 보고 악보도 안 읽어 보고 자신에게 넘어 온 것 같다며 콩쿨 자체에 대해 회의를 갖는 말씀을 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한국에서의 콩쿨은 객관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는 경쟁자가 콩쿨 전에 심사위원에게 찾아가 인사 겸해서 레슨을 받으러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참가자의 실력이나 장래성과는 상관 없이 입상자가 가려질 바에는 세간의 말대로 콩쿨이 꼭 필요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물론 모든 콩쿨이 다 그렇고 모든 심사위원이나 참가자가 그렇지는 않지만 사회에 필요한 능력 있는 젊은 사람보다는 음악 외적인 면에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더 평가 받는 사회는 고쳐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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