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전에 외국의 유명 연주용기타를
겨울에 가습해준다고 하드케이스의 헤드있는 부분에
비닐봉지에 구멍뚫어 스펀지에 물 넣어 놔뒀거든요...가습하려고.
그랬더니 몇주일지나
넥이 휘었더군요...10년이나 멀쩡하던 기타인데.
이번에도 어느분이
연주용기타를 잘 관리한다고 헤드부분에
가습용물건을 넣어 물 보충을 해줬는데
역시 넥이 휘었다고 하네요...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날까요?
몸통이나 사운드홀에 댑핏등을
쓰는건 문제가 없는데
헤드부분에 가습을 해주면 왜 이런일이 일어날가요?
똑같은 일을 두번이나 겪으니
궁금해지네요....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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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은 건조해도 휘지만 습하면 반대방향으로 휩니다.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케이스내에 습도계를 비치하고 습도를 체크하면서 가습과 제습을 해줘야 합니다. 저렴하게 한다고 정확한 습도 유지가 아닌 대략적인 생각으로 하다간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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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펀지에 물적셔서 비닐에 싸서 헤드 부분에 넣어두는데 이상없습니다.
기타 3대를 그렇게 하는데요.
그런데 경험님은 비닐봉지에 구멍을 뚫으셔서 너무 습도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
결국 제일 좋은 방법은 기타를 보관하는 방 자체의 습도를 어느정도 맞춰주는게 아닐까요.
댐핏이나 물수건 같은 직접 가습은 아무래도 맘이 좀 안 놓여요. -
유명한 국내제작가의 말을 인용하면 넥 앞판에 강한 성질의 나무를 지판으로 붙였는데 그 두 나무의 성질과 습도의 적응 차이가 커서
바람직하지 않다하며 일반적으로 기타의 품격에 일조를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합니다.
지판이 무어냐를 많이 신경쓴다는 말인데 잘 못 알고 있는것 이라하드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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