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마감하는 2013 송년음악회를 막 마치고 왔네요... 처음뵌분도 몇분계셨고요....멀리까지 오시느라 고생들 많이 하셨어요. 지금도 계속 모이고들 있겠지만, 중간에 전 가족모임으로 일찍 나왔어요... 강동환 조희영 두분의 기타와 노래 넘 좋았구요, 노래하시는분은 곧 외국유학을 가신다니 좋은 성취를 기대하고요, 또 참석하신분중 한분은 버클리음대 장학생으로 합격했다니 축하드리고요.... 강동환님은 작년보다 더 연주가 멋있게 느껴졌어요.... 미녀랑 같이해서 그런건지..ㅎㅎ 오른손의 능력이 더 좋아졌나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아래 사진의 민들레트리오의 찬조출연 역시 좋았어요... 김명표님의 air varie 넘 좋은곡이네요. 세분이 호흡이 잘 맞아서 리듬감이 잘 살고 듣기 넘 좋았어요....완전 기대이상입니다. 별처럼 반짝이는분 , 가운데 중심잡는분 ,안정감있게 흐르는분 이렇게 셋이서 정말 트리오를 만드셨군요.... 내년에 음반도 나온다니 기대됩니다... 그리고 우리 기타매니아 회원들의 연주가 있었는데 누가 후기 부탁드려요.... 스페인에서 오래만에 오신 마스티븐님의 미성의 노래와 연주, 금모래님의 일취월장하신 모범적인 연주, 존스님의 카바티나, 홈즈님의 소시적 락연주의 취향이 묻어나는 스테어웨이 투 헤븐, 페르난도님의 로맨틱기타의 메르츠, 미카엘님의 스페인곡, 갈메기님은 아쉽게 늦으셨어요.... 제주도에서 오신 송선비님도 되어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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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분들과 기타연주를 어떻게 할것인가 생각을 나누고
연주전의 최상의 컨디션을 가진 다양한 기타를 만져보는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무대뒤의 커튼뒤로 이어지는 대기실을 향하는 짧고 어두운 그 길..
한 연주자분이 연주를 마치고 대기실로 들어오며, 입장을 준비하는 다음차례의 연주자와 눈을 마주쳤을때의 바로 그 순간.
박수소리에 묻혀 대화는 못나누지만, 눈빛만으로 교환되는 무언의 긴장감과 쾌감(?)이 느껴지는 그것.
이것이 다수의 연주가가 있는 무대만의 희열인듯 합니다.
2부에 있었던 연주는 무대의 긴장보다는 안락한 편안함으로서 연주가 진행되었던것이 좋았습니다.
때로는 순서에 있지는 않았지만 즉석에서 새로운 연주자, 새로운 음악이 있어서 예상치 못한 기쁨도 있었습니다.
하루에 이러한 연주를 함께 즐길수 있다는것이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이러한 기회가 있기를 바라면서...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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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경력들이 많으시고 연주력이 훌륭하신분들이 많아 저같은 초보는 감상만해도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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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였지만
만족스런 연주를 하지 못해 송구스런 마음 입니다.
언제까지 연주와 노래를 같이 계속 즐길수 있을지....
한가지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다면
노래를 택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콩쥐님, 새해 더욱 다복하시고요 .. 여러 연주회 주최해 주시고 수고 많으셨어요, 그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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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생의 사과 말씀
서울 - 강화도 1시간 정도면 갈수 있겠지 ... 하는 건방진 생각이 큰 실수를 불렀습니다
"머리숙여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진행된 2부행사 ...
멋재이 금모래님과 콩쥐님, 페르난도님, 홈즈님, 마이클님, 존스님, 마스티븐님과 처음 뵙게된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시간 너무 좋았습니다
주인공인 강동환님의 연주는 너무 감동적, 캬 ~~
모두들 잘 들어가셨죠 ?
특히, "사랑의 콩" 선물을 주신 콩쥐님
서울역발 KTX 11시막차를 탈수있도록 도와주신 금모래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