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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37.225.206) 조회 수 11827 댓글 6

 

회상해 보니 내 인생에 10년이 넘게 들락거리는 취미사이트는 기타매니아가 유일한 거 같습니다.

가끔식 가는 데가 있기는 하지만 거기는 여기만큼 그렇게 자주 가지는 않고...

그동안 기타매니아를 통해서 기타에 관해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또 녹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사춘기 때 청춘의 아픔과 격정을 통기타로 달래며 아름답게 보냈는데

장년기 때는 기타매니아와 함께 클래식기타로 이러저런 곡들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날들을 보냈네요.

음악적 수준이 미천하고 어설픈 개폼쟁이지만 기타와 함께 지내온 날들이 행복했고 기타매니아가 있어 더더욱 행복 했습니다.

 

2013년이 서산 너머로 기웃기웃 하네요.

10년을 넘게 들락거려도 허물을 털어놓을 만큼 절친한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하지만-

하긴 그것이 사이버공간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들락거리는 모든 분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기타매니아는 기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영원한 보금자리로

금모래가 죽고 은모래가 죽고 또 누가 오고 가고 죽더라도 영원했으면 좋겠네요.

 

사랑해요, 기타매니아!

 

 

 

 

 

Comment '6'
  • ghawm 2013.12.22 07:30 (*.109.68.38)
    금노래님....29일날 홧팅하고여....일욜 2시 성신여대입구서 마이클님,펠난도님과 강화에서 멋진시간 보내고여......
    저도 자주는 안치지만...가끔 클래식기타로 스트레스를 푼답니다.....금모래님은 Nice guy ....... !
  • 콩쥐 2013.12.22 09:34 (*.172.98.164)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인간이 안변하다니.............잉간이 ,........

    금모래님 덕분에 훨씬 즐거웠어요, 지난 10년.
  • 금모래 2013.12.22 21:57 (*.137.225.206)

    홈즈님이었군요. ^^

    여기 올린 <회상>이란 곡은 기타매니아를 위해서 특별히 연주했습니다. ^^

  • jons 2013.12.23 11:47 (*.8.140.54)
    잘 들었습니다, 평소 열졍 익히 느꼈던 바, 속 깊은 술회를 듣게 됩니다, 아시는 바 .. 몇번 준비가 부족했지만 앙상블 허락하셔서 더불어 연주했던 바가 생생합니다 ... 더욱 멋진 기타인연 이어가길 바라옵니다,
  • 존눙 2013.12.26 15:31 (*.92.147.172)
    "음악적 수준이 미천하고 어설픈 개폼쟁이지만 기타와 함께 지내온 날들이 행복했고..."
    이 말씀 너무 좋습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 갊메기 2013.12.31 17:45 (*.38.133.4)
    짝짝짝 ~~~
    역쉬, 금모래님의 연주는 언제 들어도 편합니다
    29일 송년음악회에서도 너무 노고가 많으셨구요 ............. 마지막까지 챙겨주셔서 증말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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