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동네 아는 아줌마네집을 방문했네요....
남편이 병원과 공장을 운영하시는분이신데,
오래전부터 중국에서도 활동하시면서
유물을 모으셨는데 이젠 2000점이 넘는군요...
감정가액이 150억정도라네요..
요즘 불경기에 공장을 돌리려고
그동안 모은 유물과 땅400평을 전부 50억정도에 내놓으셨는데,
그런 큰 돈 갖은분 만나기가 쉽지 않겠죠..
유물중에는 단 3점만으로도 5억정도하는 값나가는것도 많다는데....
저같은 사람은 봐도 뭐가뭔지 잘 모르니
전문가가 아마 봐야겠죠...
돌도끼, 조각상, 칼, 도자기,고려청자에서부터 황제의 의상까지 너무 다양한 물건들..
그 허름한 이층집에 그런물건이 있을줄이야...
또 한달전에는
이웃집 70대어른이 자기집 구경시켜 주는데,
겉으론 허름한 공장같은집인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고려청자만도 완전한것만도 수십점에 돌확, 농기구등등 거의 1000점....
이 모든걸 다 본인이 사는 반경 20킬로 동네에서만 모은거라니...
민속박물관하나 제대로 할 수 있겠더군요....
아깝네요, 수십년 개인집에서 남에게 안보여주고 잠자고 있다니...
또 몇주일전에는 선원사지근처에 사는 화상(그림판매상)이
본인 터에 미술관을 짓느라고 초대하셨는데,
수십억하는 그림을 포함하여 명화를 수백점 소유하고 계시네요....
1500평 넓은터에 미술관하나 근사하게 지을 모양입니다...
이젠 이웃집에 갈때에는 상당히 긴장되네요...
뭐가 있을지.....
언제부터 수집하신건지 참으로 입이 안 다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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