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이 노래도 꼭 소개하고 싶은 곡중 하나 였는데
음악과 문학란에서 아일랜드 민요
When Irish Eyes Are Smiling 소개 한바 있습니다만은
미국의 존 에드워드 케네디(아일랜드게 이민 3세죠)
장례식을 마치는 마지막 순서에서 부르면서 반복 되풀이 하면서
차츰 빨라지고 흥겹게 박수까지 치고 부르던 또 다른 장례풍습을 보았습니다.
내가 길을 떠나 다른 곳으로 떠날때
불러 주었으면(듣고 싶은 곡) 하는 곡을 누군가 묻길래
문득 이곡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더군요,
다른 차원으로 떠나면 생존시와 같은 대화 소통이 전혀 안되니
이러한 것 조차 결국은 이 곳에 남아 있는 자신들을 위한
위안의 한 형식이외에 다른 큰 의미가 있을까요?
서로 듣고 말하지 못하고 소통을 못하는데 더욱 그렇겠지요.
아주 극 소수의 영적 능력을 가진이들만이 이미 떠난 다른 차원의
존재들과도 대화를 한다고 합니다만
결국 장례문화나 여러가지 행사 풍습등 모두가
이곳에 남아 있는이들이 서로 위로 하고 위로 받기 위한 형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가사 내용도 보면 아주 단순하고 쉬워 보입니다만
왜 이리도 가슴이 설레이기도 하고 또 아파 오는지
모두가 이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느끼는대로 그 감정을
가져 가시기를 바라며 너무 아름다울수도 있는
이 곡의 원 가사는 번역 없이 그대로 두고 싶습니다.
카루소와 비슷한 시대에 이태리의 카루소라면
영어권에서는 오히려 John MacCormack 이 더 명성이 있었다고도 하고
그는 누구나 쉽게 부르던 아일랜드 민요를 오페라 혹은 솔로 리사이틀때도
앙콜곡으로 자주 불렀다고 합니다.
오페라와 가곡을 부르는 아일랜드의 전설과 같은 테너가
John MacCormack이 늘 자신의 스타일로 자주 부르면서
세계적으로 자신의 모국 아일랜드 민요를 알려지게 만드는데
큰 공헌을 한것이라고 하겠습니다.
한국 가수 누가 한국노래를 수만번 부르는것 보다 예를 들어
Andrea Bochelli같은 유명 가수가 자신의 음반에
마음에 드는 한국 노래 몇곡을 실었다면
결과는 엄청나게 다르겠죠,
오늘날에도 아일랜드의 테너들은 그의 뒤를 이어
계속 자신들의 옛 민요들을 계속 부른다고 합니다.
누가 어떤 스타일로 부르는가에 따라
마치 전혀 다른 곡을 듣는것 같은 느낌을 가질때도 많겠죠,
한국에서 오페라 가수가 대중가요를
부르더라도 아무런 논란이 없을지는 아직도 의문 입니다.
Songwriters: MAURA O'CONNELL, JERRY DOUGLAS I hear you calling Me
I hear you calling me You called me when The moon had veiled her light Before I went from you Into the night I came Do you remember Back to you for one last kiss Beneath the cold starlight I hear you calling me And oh the ringing gladness Of your voice The one that made my Loving heart rejoice You spoke Do you remember And my heart still hears The distant music of your voice I hear you calling me Though years have stretched Their weary lengths between And on your grave The mossy grass green I stand Do you behold me listening here Hearing your voice Through all the years betweenI hear you calling Me.
http://youtu.be/GnuUwY8bX1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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