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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9 20:46
큰 별이 지다, Gabriel Fleta 저세상으로 떠났습니다.
(*.53.187.242) 조회 수 20286 댓글 4
큰 별이 지다, Gabriel Fleta 저세상으로 떠났습니다.
지난해 봄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끋내고 완전히 건강을
회복한듯 했는데 성탄절 이후 다시 심장마비로 응급실로 가서
한때 회복할듯한 기대도 하였으나
결국 저 세상으로 떠났습니다.
제가 받을 기타아를 완성하고 떠나신분에게
그 영혼의 안식을 기원하며 또한 감사 드립니다.
성탄절 직전에 통화를 할때도 목소리에 힘이 있었는데...
단순히 악기를 만드는 장인 이상의 철학을 가진분 이였습니다.
그 힘든 쉘락칠까지 드물게 제작자가 모두 마감을 하였지요,
플레타 3세인 아들도 30여년 가량 아버지와 함께 제작을 하였으니
Fleta의 전통이 게속 이어 지기를 기대합니다.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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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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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Paulino Bernabe, Gabriel Fleta, Marcelino Lopez, Arcangel Fernandez
모두 80의 동년배로 알고 있는데 우연 하게도 그 세대에 명장들이 많이 나왔었네요,
고령에도 불구하고 Arcangel Fernandez를 보면 눈에서 생기가 떨어지는것을 느끼니
오랫동안 명기를 이어 갈것 같았는데
제작 자체에 이젠 지쳤는지(원하면 제작을 할수도 있는 건강한것으로 보였습니다.)
공방을 처분하고 은퇴를 하였고
Hernandez y Aguado를 함께 제작했던 Marcelino Lopez만 남아서
소일거리 같이 생각하고 년간 3대 가량 만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의 아들이 가업을 이어 받을것 같기는한데
확실해 보이지는 않구요,
플레타3세도 이미 Gabriel Fleta 아버지와 함께 오랜 세월 함께 작업을 해 왔으므로
공방과 Fleta의 그 전통은 그대로 이어질것으로 믿습니다. -
만나뵌게 엊그제같은데
떠나셨군요....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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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공방은 계승 되겠죠.
지난번에 메일로 알려주신 그 기타가 완성이 되었나 보네요.
공교롭게도 오늘 어떤 네이버 카페에서 플레타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고 고령이라 더 주문이 어려울거라고 글을 올렸었는데 이런 뉴스를 접하게 되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