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쁜일들이 많아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올여름 더위 잘들 버티셨겟죠?
94년에 버금가는 더위라는데 저는 94년 여름을 잊기 힘드네요
94년 5월에 재대 했는데 복할할려고 그 여름에 막노동을 했을때 그 비오듯한 땀과 더위가 잊혀지지 않고
그해 8월엔가 김일성이 죽었는데 전방에 분위기가 심상치 않으면서 재대 6개월 이내 장병은
다시 복귀할수도 있다는 끔찍한 괴소문이 돌기도 했고 하여튼 끔찍한 여름으로 기억합니다.
그에 비하면 올해는 무난한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직도 기타 고민을 많이 하는데요 제가 왼손을 쓰다보니 기타를 새로히 마련하는것 때문에 많은 고민중입니다.
직접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한데 별로 많이 만들지 않는 왼손기타이다 보니 어떨까 싶기도 하고
기타를 보러 다녀도 직접 연주를 해 볼수가 없어 판단히 힘든것도 한몫 하더군요
제 대학시절 스승님이셨던 신현수샘 교본출간소식은 정말 반가운 소식 입니다
기타발전에 큰획을 그을 저서가 되리라고 확신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상이 정신이 없다보니 늘상 고민만 하고
요즘은 눈 감았다 뜨면 그냥 1년이 지나가고
기타는 나름 열심히 해볼려고 하는데 영 실력도 잘 안늘고
여름 보내면서 인사도 할겸 그냥 한담이 되었는데
혹여나 제 기타에 대한 의견이 있으신분들 의견도 좀 주셨으면 하고
기타협회 올해 연주회는 대박인데 티켓예매는 언제 부터 하는지 아직 안되더라구요..
기타메니아에서 공구같은거 하면 좋을거 같은데요
초대형 태풍도 올라오고 있는데 다들 조심하시고
자주 올께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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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감사 합니다
저는 원래 오른손 잡이 입니다 원래 처음에는 오른손으로 쳣었구요
다친 왼손 손가락이 운지는 힘들지만 탄현만 할수있을만큼 관절이 움직여서
중간에 어쩔수 없이 바꾸게 되었습니다 -
왼손기타님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 손이 다치셔서 자세를 바꿔서 다시 치실 정도라니 ^^;;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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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몰랐네요.
저도 왼손 손바닥에 상처가 있어서....조금 무리한 운지를 시도하면 어떤 신경인지..근육인지가 아프더라구요.
다친 손 때문에 바꾸어 치는거..기타를 좋아한다면 당연한거 같으면서도 그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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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기타배울 때 힘이 들어가지 않는 왼손으로 줄을 누르기도 힘들거니와 특히 세하 잡을 때는 더 힘들더라구요.
그때 기타 줄을 오른손으로 누르고, 왼손으로 줄을 튕기는 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왼손잡이라 하여 꼭 왼손잡이용 기타를 따로 구하기보다
그냥 일반 기타로 왼손으로 줄잡고 오른손으로 치는게 낫지 않을까요?
특수 기타 구입하려면 돈도 더 비쌀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