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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91.149.211) 조회 수 9564 댓글 8

나는 이게 좋은것 같습니다

근데 동료들은 별로라 합니다

 

예를들어 어떤학생이 어떤곡이 너무 좋아 열심히 혼자 연습을 합니다

어느정도 연습하니 자기자신에게도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선생은 별로라 합니다.

 

그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가요?

 

음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자기만족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기만족이 없는 음악생활은 허무한 인생입니다.

 

그래서 순위를 정해보았습니다.

 

첫번째 일순위: 자기만족

그다음 순위 : 동료나 선생의견

마지막: 부모님

 

이런경우가 또 있습니다

어느분이 늦공부 터진것처럼 갑자기 나이먹고 음악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기타를 연습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갑자기 전공도 해보고 싶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적 사고방식인지 모르겠으나 서구에비해 나이에 민감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수소문해보니

전공하긴 나이가 늦었다고 취미로 하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그래서 그분은 그냥 전공을 포기하고 취미로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그때부터 인생이 허무해지기 시작합니다,

 

다른일에 만족이 생기질 않습니다. 뭔가가 허무합니다.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웬지 편견과 관념을 이길 자신이 없어 그냥 그대로 삽니다

그분은 죽을때까지 후회합니다.

 

무슨말일가요?

 

결론은 주위사람이 뭐라고 하건 네티즌들이 뭐라고 하건

자기자신이 진정 원하고 자기자신의 만족이 있을것 같다면 아랑곳말고 주위 눈치보지 말고 해야 한다는 겁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연애를 못해봤습니까?

하고 싶은 음악을 나이와 재정적 문제 또는 편견때문에  또는 주위눈치떄문에 못하고 계십니까?

 

그러지 말라는 겁니다.

무일푼인데 비행기값만 마련하여 외국유학 가신분도 있더군요

그러나 그분들은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왜냐?

고생을 할지언정 그고생도 자기만족을 위한 고생이었기 떄문이죠

 

자살율 가장 높은 나라가 어디입니까?

아이러니하게도 복지 잘되있고 후생 잘되있는 나라가 오히려 자살율이 높다고 합니다.

 

개발도상국가들은 꿈이 있고 목표가 있어 고생하고 살아도 자살을 오히려 덜 한다고 합니다

 

우리인생 역시 개발도상국가와 같은 인생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

화이팅입니다!

Comment '8'
  • jons 2012.08.09 10:22 (*.8.140.54)

    아침에 읽습니다, 동감 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기타와 함께 살았고 희망을 얻었습니다, 뭐든 자신의 존재감 자신의 의견 확신이 없다면 그 근거를 잃게 되리라 믿습니다, 삶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기본이라 느낍니다 ... 연주자의 길은 아마츄어든 프로든, 혼자만을 위한 고립은 아니기에 음악적 지식 연주의 기교 이전에 같이 어울리는 공감과 교류 그리고 필요하다면 적합한 격식이 요구 되리라 느낍니다, 하다보면 최고의 경지가 궁금하지 않을가요 .. 정신적 동참의 단계라 봅니다, 소위 매니아의 도약단계라 느낍니다 ... 누구의 팬이 되기도 하고 모방과 독자적 과신의 단계를 거치고 .. 숱한 좌절과 거칠고 시닉한 의견을 갖기도 하고, 홀연 포기하기도 했지요 .. 좋은 악기, 좋은 선생, 마지막까지 식지 않는 열정을 그토록 오래 기대했었지요 ... 허접하지만 오늘 .. 주어진 그런 여러 기회들에 늘 감사하고 싶어집니다,

  • 공감하는 일인.. 2012.08.09 10:49 (*.234.43.216)
    공감가네요.. 특히 자기는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곡이라 생각하고 열라 연습해서 ..다른 이에게 들려주었는데 반응이 시원찬을땐.. 힘도 빠지고..공감하기란 참 어려운 것 같더군요..
    예를 듣다면 가요는 자주 접할수있어 그런지 쉽게 공감을 하는것같은데..
    연주곡들은 왜 자주 접할수 없는건지..
    나만 혼자 고상한 음악듣는 사람처럼..
    인기에만 연연하는 대중매체에 실망감이 듭니다..
  • 학동 2012.08.09 11:16 (*.1.107.139)
    배우는 동안에는 선생님 말씀을 들어야겠지요.
    그게 아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하는 것보다는 지금의 내 연주가 더 좋다... 라는 생각이 들면
    그 선생님으로부터의 배움을 접으면 됩니다. (지금까지의 가르침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자신의 음악성향과 가까운 선생님을 다시 찾던지,
    아니면 진짜 배움을 접고 스스로 연습하고 다듬으면서 헤쳐나가던지 그러면 됩니다.
  • 이민재 2012.08.09 11:26 (*.102.108.199)
    허무한 인생이라든지, 죽을때까지 후회한단 말은 너무 무서운 말입니다. 말씀의 의도는 희미하게는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공감은 안되네요.
  • 학동 2012.08.09 21:26 (*.1.107.139)

    첫번째 경우와 두번째 경우를 생각해보니 아마도 또 그 어느 누구이신 것 같습니다.
    글의 내용이 앞뒤가 맞지 않거든요. 그저 뒤죽박죽.

     

    첫번째 경우
    남들이 뭐라 하던 내가 좋아하면 그만 아닌가라는 그런 의미로 말함.

     

    두번째 경우
    이미 늦었다는 "남들의 말"에 즐거움이 사라지고 매사에 의욕을 잃고...

     

    미처 앞뒤 판단 못하고 댓글 달아 준 제가 더 쪽팔리네요.

    조금만 신경쓰면 드러나는 것을 난 왜 이리도 순진할까나....

  • 이상하네 2012.08.10 14:06 (*.133.166.178)
    왠지.... 느낌이 ..... 같군요, 정말 왠지.....
  • 청초한 2012.08.10 16:14 (*.163.131.104)
    프로는 자기가 하는 음악에 만족함이 없답니다. 그래서 프로는 불행하다 그런말이 있지요. 아마추어야말로 진정한 자기만족을 위해서 음악을 한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 아마추어 2012.08.11 02:01 (*.91.147.95)
    그래서 아마추어가 좋은거지요
    프로중에도 아마추어 시절을 오히려 더 소중히 생각하고
    항상 나는 아마추어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말하는 프로도 계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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