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4 16:03
강화도 여행 혼자가도 되나요?
(*.91.150.189) 조회 수 6087 댓글 7
뻘줌하지 않나요?
혼자가도 재밌을가요?
밀회장소같은거 많고 하면 안갈려고요
어때요?
숙박이랑 잘 되어있나요?
식당에서 혼자온 사람도 잘 반겨주는 분위기인가요?
왜 이런걸 물어보냐면 좁은 지역사회 다른 시골같은곳에서는
혼자 밥사먹으로 온사람을 수상히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에요 (간첩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강화도가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Comment '7'
-
20여년전에는 한적한 시골마을이나 어촌같은데는 여행가면 시골텃새란게 있긴 했어요.
마을사람들이 거의 한가족같이 옆집에 숫가락 몇개인가까지 알고있는 공동체 사회같이 되어
외지인이 들어가면 잘해주는듯 하면서도 경계같은걸 하더라구요. 만약 마을사람하고
시비라도 붙어면 온 동네사람들에게 뭇매 맞아죽는 분위기였지요.^^
지금은 세상이 변해서 아마 아무도 신경안쓸거에요. ㅎㅎ -
오히려 밭에서 일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길이라도 묻다보면 감자라도 좀 가져가라고 할겁니다.
저도 오늘 밖에 나갔다가
하필 그집에서 감자캐는날이라 감자 한자루 얻어왔네요.
이런일은 허다하죠, 시골에선....
강화도에는 섬인데도 팬션이 700채나 됩니다...
잠자는건 문제도 안되지만
한시간이면 서울가는데 누가 일부러 자려고 하나요... -
콩쥐님도 솔로가이이세요?
혼자 돌아다니는거 좋아하시나봐요?
전 솔로라 그런지 싫던데..
거기 독신남 살기 좋나요?
함 가볼가요 -
전 결혼했습니다.
솔로님 독신이시면
여행도 좋지만 여행하시면서 이성친구를 먼저 만나세요.
여행이 줄수있는것보다 이성친구가 더 많은걸 줍니다.
특히 남성에게는 바가지라는 선물을 여성이 줍니다.
여성에겐 많은 남성들이 무능력이라는 선물을 주죠 보통.
잘때 혼자자면 외롭지 않나요?
혼자면 자다 가위눌릴때 누가 깨워주나요?...ㅎㅎㅎ -
그리고
강화도보다 더 멋있는곳 엄청 많습니다.
강원도, 제주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경기도....
멋지고 좋은곳은 곳곳에 엄청 많아요.... -
콩쥐님은 이성친구 어떻게 만드셨어요?
비결좀 가르쳐 주세어~
-
이거 악보 맞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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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년간 다녀봐서 이젠
이시기엔 어디가는게 좋겠다는걸 조금은 짐작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