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웃집 아저씨를 오래만에 만났는데,
바로 옆에 살면서 몇달동안 얼굴한번 보기 힘들었죠..
이 동네에선 그런일은 흔치않죠.
그런데
그분이 그동안 1200여개의 산을 등산했다네요.
만약 어느 산에 등산로가 10개면 그 10개를 다 넘었다네요.
같은 산이라도 등산로마다 맛이 달라서 그랬다는데.....
전 걍 뒤집어졌네요.
제가 외우고있는 산이래봐야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수십개가 채 안될텐데
외우는것도 아니고 등산한 산이 1200여개....
우리나라에 산이 그렇게 많은것도 첨 알앗네요.
이야기 듣고나니 그다음으로는 그분의 직업에 관심이 가더군요..
그렇게 산을 넘으며 생활이 될까하는.....
시인이라고 하더군요.
김수영 시인을 추천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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