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저녁산다고는 투다마하고 쭁한테만 얘기한 것 같은데
어케 단체로 다들 모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알기로는 연습때 말고는 거의 모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다들 모인 점 ,그 잘 먹는다고 소문만 쫑까지 다과회를
마다한 점, 형서기형까지 차를 두고 온 것에서 진작 알아차려야
했었는데.
하여튼 순대국집에서 부터는 무슨 이야길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구여운 호빵한테 홀려 삐아졸라 씨디 두장 준 기억은 어렴풋이
나는데.
하여튼 새벽 3시까지 마시다가거의 인사불성이 되어
집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모처럼 기분좋게 술 마신것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요런 분위기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입니다.
근데 이렇게 술마시다가 내년 연주회 때는 손발이 떨려
연주 못하지 않을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