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봤어요.
연주회 보면서...
제가 거기에 없고 객석에 있다는게 조금 어색했던거..
연주 안하고 객석에서 연주회 보는 남다른 느낌..
전에는 왜 떨었을까..
이젠 안떨고 연습 열쉬미 해서 잘 해볼 수도 있을텐데..
맨 앞에 앉아서 누구누구 삑사리 나나 다 지켜보면서..
나 삑사리 낼때도 저랬겠구나..
그 날 한시간 반 동안의 연주에 2001년 몇개월간의 연습이 다 녹아 있구나..
힘들었겠다... 뭐 그런거..
내가 또 저기 들어갈 수 있을까..
기타 안쳐도 내 기타소리 아직은 괜찮네..
주영오빠는 왜 저런 포즈로 기타를 칠까..
멋있다...(주영오빠 말고, 다들..)
... 뭐 이런거 느꼈습니다.
고백하건데.. 좀 졸기도 했습니다. 지송..
다들 실시간 채팅하시나봐요.
좀 쉬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