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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에 알게된 목판화가인데요, 아주 정겹습니다.
이철수여요!
강남 고속 터미널의 센트럴 시티 지하의 영풍문고에서 쪼끄맣게 전시회를 하는데, 보고나면 디게 맴이 편해진답니다.
뭔가를 다시 찾은 느낌입니다.
배경음악은 앙드레 가뇽의 저녁 바람(Lair du Soir)입니다.
바쁜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고개 너머에 있는 집에 가기위해, 고개 정상에서,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잠시 한숨을 돌리며 앉아 있으면, 서늘한 바람이 얼굴을 쓰다듬으면서 지나 갑니다.
히히히, 그냥 제가 좋아하는 곡중 하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