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무스쿠리의 러브 스토리입니다. 원래 제목은 Historia de un Amor, 말 그대로 Love Story, 사랑이야기입니다.
이 곡은 Carlos Eleta Almaran이라는 파나마 작곡가가 만든 것인데, 자기 형의 부인이 세상을 떠나고난 뒤 작곡했답니다.
사랑한 여자가 세상을 떠나고 남겨진 한 남자의 심정을 절절히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대가 떠나고 난 내 영혼이 얼마나
암흑 같은지, 그대를 사랑하는 것이 내겐 신앙 같았다고..
나나 무스쿠리는 다들 아시다시피 지금 일흔 다섯이 된 그리스 출신의 가수입니다. 1958년에서 2008년까지 50년 동안
15개국어로 450여 개의 음반을 통해 1500여 곡을 음반으로 남겼습니다. 3억 장 이상의 음반판매 기록을 가지고 있고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이 팔린 여가수라고 합니다. 나나의 목소리은 누구나 들어도 유일한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그 비밀은 목청에 있답니다. 선천적 기형으로 성대가 한 쪽만 작동을 한다네요. 2008년 그리스 아테네의 고대 Herodes Atticus
극장에서 열린 고별 콘서트에는 그리스 총리뿐만 아니라 베를린, 빠리, 룩셈부르크 시장들도 참석했다고 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