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도 기타와 여러가지로 비슷하네요...
세워서 연주하는군요...

비파(琵琶)는 중동의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된 악기로 유럽쪽으로 가서 발전한게 류트의 조상악기
비파의 한자뜻은 아래위로 내리친다는 (업스트로크, 다운스트로크)의 의미심장한 말로 이 악기의 연주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래 마상에서 연주하던 악기였다 하는데 중앙아시아 유목민족의 악기로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으로 전래되었습니다..
당나라-신라시대에 전래된 악기입니다.
중국의 비파,일본의 비와 와 우리나라의 향비파,당비파가 있지만 연주법이 잊혀져 요즈음 다시 복원되고 있습니다.
거문고를 연주하면 이악기를 연주 할수 있었다 하니 이는 피크같은 술대로 연주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비파음악을 보면
문화혁명이후 전통의 음악이 사라지고 이상한 빠르고 기교적인 음악이 판치고 있습니다.
기교만능적인 기계적 진행으로
중국적인 동양음악적 특성보다는 오희려 기타아의 기교를 모방 한듯한 빠른 손놀림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니
심히 유감입니다. 마치 동양의 파가니니 카프리치오소를 보고 있는 느낌

개인적인 바람은
중국은 당나라시대 이후 여러시인들의 글에서도 언급되었던 비파의 우아한 연주법과 중후함을 되찻는 길이 바른 연주법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