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CC
(*.47.15.38) 조회 수 5480 댓글 0
구멍도 공명에 일조한다?
보통 기타의 공명은
앞판관 현의 공명, 바디(앞판을 제외한
힘을받는 구조체: 넥 측후만)의 공명이
있죠.세분하면 훨씬 던 복잡한 모드의
공명이 있습니다만...
그러나 구명의 공명은 그리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면 구멍이 너무 커다랗기 때문이죠.
반면 바이올린등의 고전적이 현악기는
구멍의 공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구멍의
공명은 간단히 생각하면 병을 입으로
불 때의 공명과 같은 것입니다.
병의 입구처럼 공기 통로가 좁으면
공명의 효과가 더욱 강해지죠.
이탈리아 명기(바이올린)은 바디의 공명과
구멍의 공명을 둘다 효과적으로 이용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기타는 바디공명을
잘 사용하지 않을까요? 순전히 제 생각인데
그건 아마 음량과 관계있을 것입니다.
바이올린은 비록 작은 몸체를 가지고 있어도
소리를 내기위해 활을 계속켜기 때문에
음량이 엄청납니다. 반면 기타와 같이
뚱기는 악기는 한번의 발현으로 최대한의
음량을 내야하고 서스테인과 음량과는 반비례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판의
떨림을 최대한 볼륨쪽에 실어줘야하는 부담을
가지고 있죠(최소한 어쿠스틱기타에서는).
오디오의 스피커를 생각해보세요. 스피커의
엔클로져는 케이스의 역할만 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스피커 후면의 소리를 케이스 안에서 반사시켜 전면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렇게 하면 거의 2배의 볼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쿠스틱 기타도 마찬가지로 앞판의 뒷부분에서
나는 소리를 후판으로 반사시켜 앞으로 내뿜음으로써 볼륨을 높이는 것이죠. 그런데 보륨보다
특정 노트에서의 공명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화음과 노트의 밸런스에 중점을 둔다면) 바이올린과 같은 f-hole을 뚫어 구멍의 공명을 유도합니다. 재즈기타, 세미어쿠스틱기타, 오베이션기타 등등이 이러한 테크닉을 쓰는데 볼륨보단 화음의 밸런스에 초점을 둔 악기라 할 수 있죠.
-모두 픽업을 가지고 있어 앰프에 연결해 씁니다. 저처럼 방에서만 기타 둥둥거리는 사람에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죠. 그러나 잘못뚫은 구멍은 기타의 순결성만 더럽힐 뿐이죠. 치밀하게 계산되지 못한 f-hole은 앞판의 강도만 떨어뜨릴
뿐이고..... 구멍사이즈 구하는 방법은 헤름홀쯔라는 물리학자에게 문의하시길..........




>[brawman님께서 쓰신 내용]

>하하하
>기타는 앞판에 하나의 주먹들어갈만한 구멍이 있쟌아요,
>근데 생각해보니 구멍이 많은 기타들이 있군요.
>
>독일의 유명한 ??? 기타는 브리지에 몇개씩의 구멍을 뚫었죠.
>
>깔레바로기타는 테두리를따라 가는 구멍이 길게 이어지죠,
>
>그리고 락의 새디자인기타는 측면에 구멍이 양족으로 두개있고요,
>
>바이올린처럼 에프홀의 기타도 있고요,
>
>류트처럼 사운드홀에 여러개의 구멍으로 대신한 기타,
>
>스페인의 뒷판을 길게 구멍낸 기타.....
>
>곧 사진을 올려드릴께요. 아유 컴 어려워서리....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4 [re] [알림] 프렛계산 페이지 4 file bluejay 2004.03.08 5417
933 matthias damman [2] 4 2002.10.14 5418
932 디.. 4 2001.11.14 5418
931 [re] 앰프 꽂을 수 있는 클래식 기타.. 지나가는띨빵이 2003.06.26 5422
930 두개의 다리로 선다말예요? 곁눈질 2000.10.19 5422
929 국산50호 기타... 형서기 2001.05.16 5422
928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5424
927 [re] 42현 피카소기타 조성찬 2007.01.14 5425
926 접히는 기타. 이지은 2000.10.06 5430
925 초보를 위한 클래식기타 제작 강습회 제안... 신우현 2000.09.01 5432
924 난 현악기에서 나는 쇠소리가 시러여. 지영이 2000.10.09 5433
923 기타의 앞판이 이러면 어떨까..??? 변소반장 2000.11.20 5434
922 질문 있읍니다~~~ 5 아이모레스 2007.06.25 5435
921 솔로에트 이외의 기타들 - 일본것? 6 박원홍 2002.08.02 5437
920 6번현보다 5번현 소리가 특히 큰데....~ 3 으랏차차 2002.03.27 5444
919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5445
918 ☞:스프러스 아이힝거에 대해... 고형석 2000.06.12 5448
917 다시 쉘락칠 하기. 4 file gdream7 2005.12.17 5449
916 [re] Bouchet와 Weissgerber file 최동수 2008.07.11 5450
915 ☞ 써봤습니당. 엄씨가문의 기타를!!!보았습니당. 엄씨가문의 기타를!!! 간절한 2001.05.03 5453
914 신이치가 쓰는 기타.. 뭔지 아세여? 저번 대성당이랑.. 대서곡친 그 기타.. 2 아따보이 2002.02.20 5455
913 [re] L'auditori 카탈루냐. file 콩쥐 2007.07.27 5458
912 스몰멘을 사려면.. 14 익제 2003.07.09 5459
911 줄리안 브림이 한국전에 오려 했는데... 2000.08.01 5466
910 로버트 락 아저씨...... file 명노창 2001.02.22 5467
909 [re] 아직 창고가 깨끗할때 콩쥐 6 file 콩쥐 2006.09.19 5468
908 [re] 저의 기타 사진입니다. Brahmam 2003년 (넘버10, 624mm) file 고정석 2004.01.10 5473
907 [기사] 북한의 기타. 7 눈물반짝 2001.10.03 5473
906 클래식과 통키타의 헤드머쉰... 으랏차차 2001.02.03 5475
905 첼로에서 나는 쇳소리라는건... 형서기 2000.10.10 5475
904 ☞ 가야금, 거문고는 어떤줄을 쓰나요? 이재화 2000.10.28 5476
903 눈메 메꾸기..에폭시 2017.08.02 5476
902 [re] 앰프 꽂을 수 있는 클래식 기타.. 2003.06.26 5478
» ☞:구멍많은 기타들.... CC 2000.06.11 5480
900 [re] 디지탈 카메라.... 8 file 木香 2002.05.13 5482
899 [re] 1930년 헤르만 하우져 1세 file 2004.12.22 5483
898 베르나베 기타가 어쩌고 저쩌고... 흠냐뤼.. 무식해서.. 변소반장 2000.12.05 5485
897 기타 제작가님들만 보셔요~ 2005.01.01 5488
896 [re] 그러나 스프러스를 사랑할수 밖에 없는 이유.. 1 으랏차차 2002.03.27 5488
895 Sitar, varanasi. 14 file ganesha 2002.06.09 5489
894 제 뜻은 옆판과 뒷판은 비중적으로 앞판과 정다른 가장 단단한 나무를 사용해야... 명노창 2000.08.29 5490
893 ☞ 위에 기타 뒷사진. 명노창 2000.12.25 5491
892 [re] 뭘까요..^^ 제기타 로제트 지판 file 기타 2004.04.28 5492
891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5495
890 슈퍼칩만들때 노하우좀 갈쳐주세요~~ 3 Y 2003.06.24 5495
889 [re] 1920년 싼또스 에르난데스 file 2004.12.22 5498
888 when i dream 악보있으신분 메일로 띄어주세용~ kangyong 2000.10.09 5499
887 bernabe.......kraft가 연주하는 2001.05.22 5501
886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1 file 김중훈 2006.09.20 5502
885 기타에 관해서 3 황선동 2005.01.21 5502
884 왜 로즈우드는 그렇게 기름기가 많은가? 1 2001.07.19 5506
883 감사합니다=^^=명노창님 김남호 2000.08.05 5506
882 휘었다면 수리는 가능한지? 수리가 어려운가요? essene 2000.10.05 5506
881 바로크기타 만들기 입문 [일본어] 2 옥용수 2004.04.11 5509
880 [re] 머리 file 콩쥐 2007.09.20 5512
879 2005년 5/3~5. 일본동경근처의 기타문화관에서의 기타전시회. 2005.02.17 5514
878 전판쉘락칠 하기. 4 file gdream7 2005.12.15 5516
877 엄씨 가문의 기타에 관한 냉철한 평을 부탁드립니다. 15 남경민 2001.05.02 5516
876 폴 피셔. 2000.10.22 5516
875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박성운 2000.12.16 5517
874 야쉘락 2 file gdream7 2005.12.24 5520
873 국산 악기에 관하여. 형서기 2001.05.06 5521
872 쉘락 휘니시... french polish of shellac 2017.08.02 5523
871 가장 음량이 큰 기타는 ?? 지우압바 2000.08.18 5524
870 [re] 코흐연주회 다녀왔어요. 4 file 콩쥐 2007.10.01 5525
869 수님쇠줄기타도만들어주실수있나요 28 김민성 2002.01.08 5525
868 [re] -클래식기타의 모습을 한 스틸스트링기타를 만들수 있나요? 2 김동선 2002.01.12 5525
867 맨날 헷갈리는데.. 습도와 넥의 휘는 방향의 관계가.... 4 기타랑 2001.05.17 5525
866 스페인 마드리드에세 제작된 기타이름.... 2 2002.04.25 5527
865 행복한? 기타 18 새내기 2001.06.12 5527
864 [re] 바로쎌로나의 부엌...보께리아 file 콩쥐 2007.07.27 5528
863 [re] 리 지에 .. 기타 말입니다.. 음.. 호정j 2002.10.03 5534
862 [re] BRAHMAN #6 file 차차 2003.11.24 5535
861 기타가...목청이 하루만에??? 1 간절한 2002.01.27 5536
860 [re] [요청] 내 악기 소개 게시판 만들어 주세요 초보자 2007.10.11 5537
859 기타 관리 1 orpheous 2002.04.17 5537
858 [re] 정면님의 기타를 함께 생각하며 file 콩쥐 2006.09.19 5541
857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file 김중훈 2006.09.20 5542
856 이기타 아무래도 부쉐같죠?(1) 1 file 궁금해서요 2003.07.24 5543
855 기타프렛에 관해 여쭙겠사옵니다. 8 연리지 2004.02.26 5546
854 ☞:안녕하세요..명노창입니다.80년대 당시 고노기타가격... 명노창 2000.08.05 5546
853 도밍고 에스테소1971년작 1 용접맨 2005.12.04 5552
852 현은 지판에 안 닿아도 누군가는 지판에 닿아요. 4 2001.07.12 5552
851 Daniel Friedrich라는 제작가에 대해 알려주세용 illiana 2000.09.17 5552
850 명노창님께... 김남호 2000.07.29 5552
849 마르비 제작클래스 이야기 - 프롤로그 1 새솔 2007.01.31 5557
848 [re] 앞판 1 file 2004.10.08 5559
847 조나단과 스프러스 아이힝거.... 형서기 2000.07.05 5562
846 [re] 산티아고와 함께.. file 콩쥐 2007.07.27 5564
845 Koh Jeongseock No.25 2 file 고정석 2019.11.20 5567
844 현장길이가 모냐면여.... 2 2001.06.12 5568
843 [re] 미겔 로드리게스 사진입니다 1 file 10현 2006.02.14 5570
842 모양은 이쁜데 소리도 이쁠지 궁금하네요. 4 ... 2004.02.15 5572
841 브릿지 하현주에서 나는 잡음에대해.. JoDaC 2006.12.13 5575
840 논쟁에 끼어들고 인사도 드리며... 15 윤남식 2003.12.16 5579
839 내가 갖고 싶은 기타(4) - Greg Smallman file 일랴나 2000.12.28 5580
838 평균율은 원래 고개 절래절래 하데요? 진국 2000.09.14 5584
837 할 줄 아는 것이 정말 없고낭....쩝.... 1 간절한 2001.05.08 5587
836 현이 어디 묶여있나요? 2001.02.15 5588
835 [re] 바게뜨빵과 세느강... 9 file 콩쥐 2007.07.27 5590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