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öran Söllscher가 인터뷰에서 자기가 쓰는 11현 기타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원래는 류트 곡을 최소한으로 편곡해 연주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비틀즈 곡을 연주할 때도 썼다고 하는군요.
다음 영상에서는 이 11현 기타로 Weiss의 곡을 연주하는데요. 7~11번 줄을 실제로 씁니다.
사족입니다만 Göran Söllscher의 11현, Narciso Yepes의 10현, 이병우의 9현 기타 모두 6현 기타와는 특성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Julian Bream의 빌라 로보스 음반과 Narciso Yepes의 빌라 로보스 음반을 비교해 들어보니 연주자의 개성이나 기타 메이커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울림이 좀 다르게 들렸습니다.
단순히 줄이 많아서일까요? 아니면 6현 기타에는 쓰지 않는 공법이 적용되는 것일까요? 어쨌든 참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