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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84.145.253) 조회 수 4765 댓글 4

전부터 류트에 관하여 한가지 궁금했던 점이 있었습니다. 왜 류트의 헤드는 저렇게 직각으로 꺾어져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흔히 헤드의 각도가 장력을 강하게 한다고 믿지만 현의 장력은 구부러짐에 관계없이 현의 어느 위치에서나 일정합니다. 단지 달라지는 것은, 정확히 말하자면, '현의 장력이 너트에 가하는 압력'입니다. 다시 말하면, 헤드가 직각이면 너트에는 현의 장력이 100% 그대로 걸리고 30도 꺾였다면 장력의 50%만이 너트에 걸리겠지요. 그러나 너트에 걸리는 압력이 소리에 영향을 줄것 같지는 않습니다. 전자회로를 아시는 분이라면 증폭회로의 Bias가 커진다고 동적신호의 증폭이 커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의 설명은 저의 궁금증을 단번에 해결해 주었습니다. 헤드의 각도는, 류트의 몸통이 매우 가볍기 때문에 무게중심을 잡아주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테오르보 같은 거구는 중심이 어디에 있을지 궁금해 지더군요. 사실 악기의 무게중심은 연주의 편이성에 큰 영향을 줄것 같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있던글 퍼왔습니다.
이런 토론이 공부에 많은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Comment '4'
  • ㅋㅋ 2003.12.21 20:08 (*.37.13.88)
    줄이 너트에가하는 압력에도 소리차이가 있다고봅니다. 만약 헤드각도가 1도 기울어져있다면 현의 진동은 너트를통해 잘 전달되지않을것입니다.요건 교수님글에도설명이있군요.
  • ㅋㅋ 2003.12.21 20:12 (*.37.13.88)
    헤드각도는 실용성과의 타협에의해 정해진다고봅니다. 조율을해야하는 헤드의특성상 각도가너무크면 헤드와 너트간의장력과 상하현주간의장력에 차이가생겨 조율이어렵고 튜닝이쉽게틀어지겠죠
  • ㅋㅋ 2003.12.21 20:16 (*.37.13.88)
    그러니 제작자마다 적당한각도를 찾으려하고...그것이 그들의 노하우겠죠.
  • 쥐언니 2011.10.02 09:14 (*.172.98.212)
    류트전문연주자에게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연주회장이 아니라
    좁은 살롱에서 연주를 자주했는데,
    헤드가 옆사람에게 방해될까봐 각을 그렇게 했다고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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