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26.113.149) 조회 수 5763 댓글 4

1. 수제품과 공장제품의 구분

handmade란.. 원래 고급 의류나 가구등에서 고급품을 지칭하던 말인데..
그게 어찌하다보니 고급 기타를 지칭하는 말로 된거 같습니다..
사실.. 공장에서 만드는 기타도 분명 사람손을 거치는 공정이 있으니까
handmade라고 해도 할말은 없는것이고...
전 공정을 장인 혼자서 맡는것도 handmade지만.. 전동공구는 사용하니까
100% handmade는 아니고...
* 그래서 일단 기타의 등급을 판정하는 잣대로는 부적합...!

2.재료

고급 재료를 쓰면 단가가 올라가고.. 비싼 재료를 망치긴 아까우니까..
그만큼 정성을 쏟게되고..
그래서 좋은기타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긴 하죠
그래서 기타를 고를적에 우린 우선 재료부터 보게되는데요...
하나의 적당한 기준이 될순 있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제작기술이나 수준의 차이때문이겟죠..
재료는 무척 고급인데 합판기타만도 못한기타 전 많이 봤습니다..

3.가격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가격이야말로
가장 객관적인 등급이라고 생각 되기 쉽지만....
제작자의 네임벨류로 인한 거품때문에 이것도 어느정도 참고의 가치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4.예술성
제Sangsik스런 생각으로는...

최소한 "진정한 수제품기타" 라는 수식어보다는
"진정한 예술품 기타"가 더 적당하다는거죠..

어떤 기타가 예술적이다/아니다의 판단기준은 각자 다르겟지만...
이건 미술품을 판단하는 기준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양산되는 예술품.. 상상이 가십니까?
공장에서 찍어내는 사기그릇을 아무도 예술품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점한점 장인의 혼이 들어간 도예작품은
예술품으로서 당당히 평가받습니다.

소위 "수제품" 도자기는 많습니다...
하지만 "예술품" 도자기는 드뭅니다.

소위 "수제품" 기타는 많습니다
하지만 "예술품" 기타는 드뭅니다.

그래서 "수제품"운운의 말은 기타를 평가하는데
전혀 의미가 없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전 그걸 정말 Sangsik적으로 이야기 했을 뿐입니다...

근데 어떤분이 또다시 익명으로 딴지를 거시는군요..

어이가 없습니다...

정말 Sangsik이 통하는 기타매니아가 되었으면...
제발 기본적인 네티켓이라도 지켜졌으면....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5-21 12:45)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5-21 12:45)
Comment '4'
  • 알파 2003.05.21 01:41 (*.62.226.228)
    음... 정말... 수제품의 기준은 머죠? 합판기타와 solid 기타로 나누면 기준은 삼을 수 있겠군요.
  • Sangsik 2003.05.21 01:42 (*.226.113.149)
    재료가 단판이라고해서 다 예술품은 아니죠...
  • 자기반성 2003.05.21 02:31 (*.246.139.37)
    기타를 쳤답니다.. 세고비아 기타~ 그분 왈.. '이 기타가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 하십니다 기타가 좋건 나쁘건~ 생각들 해보세요.. 자신들이 과연 7만원 짜리 기타라도 제대로
  • 자기반성 2003.05.21 02:32 (*.246.139.37)
    그 기타가 가진 능력을 다 발휘할 실력이 되는지를... 다들 연장(?) 탓 하시느라 중요한 걸 노치십니다.. 보고 있으려니 하도 답답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4 . 4 2002.07.13 5619
833 할 줄 아는 것이 정말 없고낭....쩝.... 1 간절한 2001.05.08 5620
832 [re] 미겔 로드리게스 사진입니다 1 file 10현 2006.02.14 5625
831 Free Adjustable Bridge Saddle(FABS) file 고정석 2007.10.03 5627
830 [re] 바게뜨빵과 세느강... 9 file 콩쥐 2007.07.27 5631
829 ☞: 얼마전에 고노를 사랑한다고 했다가 님으로 부터 뒤지게 욕먹은.... 명노창 2000.09.01 5631
828 축구는끝나고 심심해서 5 file 에뚜드 2006.06.25 5632
827 이런 기타 스텐드... 4 file 木香 2001.07.21 5645
826 첼로에서 안쇠소리나는 음반 혹 들어보셧어요? 지영이 2000.10.10 5647
825 키틴제 도료에 대해... 지우압바 2000.11.24 5648
824 현장길이가 모예요? 5 chobo 2001.06.11 5650
823 호세 루비오 과객 2001.02.20 5660
822 Thomas Beltran file gaspar 2000.12.28 5661
821 어떤걸 사야하나? 이병훈 2000.07.21 5663
820 하하 ...내친구... 화음 2000.08.17 5665
819 기타 제작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인가요? 12 audioguy 2004.05.01 5669
818 공명통의 구조에 질문드립니다 2 철공소사장 2006.04.03 5670
817 [re] 이병우씨가 아끼는 기타라던데... 1 어느비전공자 2002.05.19 5671
816 좀 허접 스럽지만 경험에서 나온 조언들입니당. ^^ 5 기타랑 2001.12.26 5673
815 [re] 바로크와 스프러스!! 뽀짱 2001.11.29 5675
814 사이몬 마티 file 기타마니아 2001.01.07 5676
813 [기타사진] Phil Green의 커스텀 전기 클래식 기타.. file 아드미라 2006.12.25 5677
812 Domingo Esteso file 2005.06.14 5681
811 이게 바로..중국제 스몰맨 카피 기타..! file 으랏차차 2001.02.21 5681
810 양쉐페이....그녀에게 누가 그렇게 많은기타를 주었나? 5 지방맨. 2001.10.01 5685
809 [re] 12홀 브리지 현묶은 모습과 이유. 4 file sangsik 2003.05.15 5687
808 로제트는 어떻게 만드나요? 3 으랏차차 2001.04.20 5687
807 [re] 바이스를 위해 탄생한 13현 아치기타 6 file 산골스트링즈 2007.05.01 5691
806 기타에이드에 관한 안내글. 콩쥐 2006.12.22 5692
805 ☞ ☞ 기타의 앞판이 이러면 어떨까..??? 수님이 답좀 안진수 2001.02.09 5692
804 줄의 장력이 세게 느껴져요!! 19 기타넘조아 2003.12.12 5700
803 라이징보드 사용 소감을 듣고싶습니다.. 5 김상국 2004.05.23 5701
802 ☞:제가아는 정도 명노창 2000.07.13 5701
801 제 기타 사진입니다. 4 木香 2002.05.13 5703
800 3번선이 얇아지면 해결? 개팔자 2000.09.13 5705
799 강화도 수님 공방 기타제작. file 떠버기 2018.10.12 5706
798 파리콩쿨입상자인 Sergio Abreu가 만든 기타 file 일랴나 2000.12.27 5707
797 바이올린에 관한책. 고정석 2000.12.04 5708
796 기타만드는 나무는 나무의꿈 게시판에 있어요. 2002.02.14 5710
795 [re] Domingo Esteso file 2005.06.14 5711
794 프랑스에는 굴러다닌다던데... 泳瑞父 2000.08.10 5711
793 줄을 갈다 생각난건데.. korman 2007.01.18 5712
792 콘트레라스 1 아무개 2007.01.18 5716
791 8현기타는 기타의 진보된 형태다? 1 으랏차차 2002.01.23 5718
790 아...기타 만들기는 너무나 힘들지어당!!! 4 file 간절한 2002.06.24 5719
789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file 김중훈 2006.09.19 5720
788 가까이서본 하까란다.. 2 file 2004.04.06 5721
787 스프러스 아이힝거에 대해... 고형석 2000.06.11 5722
786 전판 사포칠 장면 1 file gdream7 2005.12.15 5726
785 소리로 앞판 건조 시킨다면서요? 말괄량이 2000.06.17 5726
784 소르와 아구아도??? 5 궁금 2004.07.14 5728
783 연주자의 기타. 2 콩쥐 2005.11.18 5736
782 [re] 넥과 옆판 2 file 2004.10.08 5736
781 오홍.... 형서기 2000.07.10 5739
780 제 뜻은 옆판과 뒷판은 비중적으로 앞판과 정다른 가장 단단한 나무를 사용해야... 개풀 2000.08.29 5744
779 험프리 and Guitar file gaspar 2000.10.05 5744
778 기타의 액션 - Action Calculator 3 file bluejay 2006.07.15 5752
777 꼬벨라리 자살한지 한참됬는데..... 명노창 2000.06.14 5753
776 ☞:고노기타 가격이....2. 2000.08.25 5754
775 제도로 프렛 계산해내기... 5 토토 2004.05.22 5755
774 A,J. Lucas file gaspar 2001.01.30 5756
773 한가지 더. 형서기 2000.09.28 5756
772 ☞:꼬벨라리가???? 고형석 2000.06.12 5760
771 그라나다 기타제작 2017.08.02 5762
» 제가 생각하는 수제품... 4 Sangsik 2003.05.21 5763
769 ☞:gsp? 고은별님 명노창입니다. 명노창 2000.10.06 5765
768 [왕초보]기타 종류에 대해 물어볼것이... 승은 2000.07.12 5765
767 담만류의 2중판은 8 서정실 2001.11.14 5774
766 동아리 기타 구입 8 빨리... 2003.06.27 5780
765 프렛계산해주는 페이지(자바스크립트 추가) 루지에리 2002.08.15 5781
764 [잡담]사바레즈 하이텐션.. 9 으랏차차 2001.05.28 5787
763 마르비 제작클래스 이야기 - 성실한 마르비 새솔 2007.02.06 5788
762 이런 건 어떨까요?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 아랑 2003.05.21 5789
761 뭰히 길들이기... 6 산넘 2001.09.12 5792
760 폴리우레탄 냄새? 형서기 2000.09.28 5801
759 기타이야기는아니지만 스트라디바리... file 하카란다 2006.05.29 5803
758 연주시의 기타 지지도구(Guitar Supporting System) 신정하 2002.02.21 5803
757 홀에 대해서 질문... 몽자삼촌 2000.06.12 5804
756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2 file 김중훈 2006.09.20 5808
755 ☞ ☞ ☞ ☞ ㅎㅎㅎ제껀 안토니오 마린 몬테로~*^^* 덜렁이 2001.02.15 5808
754 저도 기타에 대해 아쉬운점.. 4 차차 2005.11.15 5809
753 후배님 있쟈나여... 형서기형 후배 2000.09.02 5813
752 [re] 철공소사장님이 만든기타 file 여름은가고 2005.06.14 5814
751 합주에 필요한 기타현정보가 많은 리여석기타합주단홈페이지. 2003.12.16 5824
750 기타플랜 구하는 곳 7 토토 2004.04.21 5825
749 롤프 아이힝어에 대해.... 뽀짱 2001.11.15 5830
748 [아랑] 진지하게 논의해 봅시다........아우쎌이 지적한 스프러스와 시더의 음색 최성우 2001.11.27 5831
747 기타의 음량증가를 위한 증폭장치...........데스데리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5 2004.04.11 5835
746 Jeffrey R. Elliott---8Strings, Cutaway. 6 file 간절한 2002.06.21 5836
745 기타 하이플랫 칠수 있도록 만들어 논 기타.. 있자나요... 4 아따보이 2002.09.28 5838
744 재 도장 2 file gdream7 2005.12.17 5840
743 Dominique Field 제작자에 대하여 알고 싶어요. 1 2004.12.14 5844
742 [re] 마르비와 함께한 기타 제작기. file 김중훈 2006.09.20 5845
741 전판 쉘락칠 장면. 1 file gdream7 2005.12.15 5847
740 [re] 명기라지만... 2003.07.13 5850
739 ☞:paulino Bernabe 헤드 사진 file 형서기형 후배 2000.09.01 5854
738 라야 팔도 로제트 사진.. 7 file 으랏차차 2002.07.10 5856
737 Guitar용 Humidifier 고정석 2002.05.28 5856
736 거문고 가야금 오리발이 세개인 이유? 곁눈질 2000.10.18 5863
735 헤드머쉰은 기타의 왕관이다! 1 으랏차차 2001.06.09 5864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Next ›
/ 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