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6 23:32
africa blackwood.
(*.84.126.207) 조회 수 6426 댓글 19
(2미터길이 원목7그루 (1000킬로그램)에서 반달곰무늬 옆판 겨우 한대분 나왔네요...
1센티두께의 저놈을 톱으로 반으로 켜면 두장이 되어 옆뒤판 한세트가 되는거죠.)
15년전 국내에 들여왔다가 우연히 제게 들어온 목재인데,
이제사 제재소에 가서 빛을 보게된 아프리카블랙우드.
1톤트럭으로 1000킬로그램이나 가득실고 제재소에서 켰는데,
기타를 만들수있을정도의 좋은결부분은 겨우 10세트정도.
1000킬로그램에서 20킬로그램(10대분)의 얻었으니 2%정도의 효율.
스프르스나 시더의 40% 혹은 인디안로즈우드나 하카란다의 30%정도의
효율에 비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효율이 바로 아프리카 블랙우드라는 목재죠.
제프리엘리엣이 소개하여 알려지게 된 목재인데
하카란다보다 더 단단하며 탄력이 좋아서 인기는 있지만
효율이 너무 적어 전세계에서 아프리카블랙우드로 만드는분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기타는 많이 봤어도 ,20년동안 이나무로 만든기타는 한대도 본적이 없네요....
상업적으로도 판매자체가 불가능한 목재같네요...
(효율이 너무 적어 구매한분들의 항의가 빗발칠거 같아서..ㅎㅎㅎㅎㅎ)
우리나라에선 2004년 처음으로 기타에 응용하여 만들었었죠...,
ps....
www.lmii.com에서 최근에 판매를 한다는 정보를 이제사 알게되었네요...
이젠 누구나 쉽게 구할수있게 되었네요....이런면에선 시대가 점점 좋아지네요...
Comment '19'
-
유럽에서조차도 귀하다는(제대로 건조된!!!) 아프리까 블랙우드가 한국에선 흔하삼.
울나라 제작자들이 흔히 하시는 말쌈..."이 앞판 20년 묵은 거에요. 이 뒤판 30년 묵은 거에요."
15년 묵은 아프리까 블랙우드가 몇 톤????????????
파주에서 전문으로 블랙우드 파시는 어떤 분이 이 사실을 아시면 무지 웃으시겠삼.
ㅋㅋㅋ -
나무님 위 나무는 어떤분이 15년전 반입하여 가구만들려다가 사업이 망하여
방치했다가 수색에서 한달전쯤 제가 가져온 나무랍니다...
2미터길이 7그루인데 1000킬로그램은 족히 될겁니다...
아래 1461번글 보시면 하모니기타님이 오셔서 사진찍어주신게 있는데
궁금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
악기용나무의 경우엔 악기용으로 재단후에 그때부터 건조기간을 계산합니다. 아무리 오래된 나무라도 지금 기타를 위해 가공했으면 10년을 더 기다리세요. 잘 아실텐데 그러네요.
미국싸이트에서 얼마든지 구입가능합니다. 브라만 만들어 파시는 나무라 홍보도 좋지만 내용은 정확했으면 합니다. 요즘 이싸이트 조금 겁이납니다. 제대로 말하면 태클이라하고...에구 -
아...미국의 lmii.com에서 판매를 하고있군요.
하카란다대신 최근에 이 나무를 판매하기 시작했군요...
1세트당 545달러라고 하네요...
www.lmii.com
세계적인 판매처에서 판매한다면 ,이제는 구하기 어려운 나무는 아니네요...
이젠 언제고 구할수있는 나무가 되었군요..좋아졌어요.
상업적인 판매가 불가능해보인다는 말은 수정해야겠군요.....
하하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아래는 lmii에서 나무에 대한 안내문이 있어 복사해옵니다...
African Blackwood
Dalbergia melanoxylon
Described by Jeffrey Elliott and Cyndy Burton by the comparison: “African Blackwood is to Brazilian Rosewood as Brazilian Rosewood is to Indian Rosewood,” they went on to say that it was an excellent tonewood, very responsive, with a terrific taptone. However, the comparison did not extend to the workability of Indian or Brazilian Rosewood. Very hard and heavy with a specific gravity of 1.2, it blunts tools, is difficult to work and is difficult to bend (Cyndy said that the bending went much easier with the Universal side bending machine), however it is strikingly beautiful and polishes to a high luster. It is very fine grained, it is quite stable when dry (more stable than most ebonies), and glues satisfactorily. The supply of this wood for backs and sides is very limited. Only one log in a thousand is large enough for backs. Because of this rarity, African Blackwood is the most expensive tonewood we carry. -
http://www.almaguitar.com/gallery/board.php?func=view&dbname=gallery&pagecount=&uniqno=2735&no=73&subno=1
-
"요즘 이싸이트 조금 겁이납니다. 제대로 말하면 태클이라하고...에구"
위의 글은..... 위에 "하하.." 란 분이 쓰신 글을 그대로 인용한 겁니다....
근데... 하하..님은 도대체 뭐가 겁나는걸까요?? 저도 이곳에 온지 이제
몇해 되지만 지금까지 이곳이 나를 별로 겁나게 한 적 없었는지라...^^
이거 혹시... 제발 내게 좀 태클을 걸어주었으면??^^ 이라고 해석하면....
몰매감??^^ 혹은... 하하님이 옳다구나 하고 내 발목 잡힐 찬스??^^
참으로 아쉬운 건요..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그렇듯이...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숨을 수밖에 없다는게 좀 씁쓸하지만... 그도 그럴 수 밖에
없었으려니 하는 게 도리겠지요??^^
앞으로는 우리들의(아니 적어도 나에게는!!!!!) 좋은 벗들이 모여있는 이곳이...
어느 누구에게도 겁나지않은 그런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위 사이트에 보니까 알마기타에서도 2005년 11월 이 목재를 입하하셧군요....
우리나라에서 많이 만나면 좋겠어요.....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
또 이 싸이트 동호인 댓글 자판부대 총출동 댓글이군요...
lmi 회사 같은 곳은 전문나무상회가 아니라 사실 공구상회라 가격의 마진이 전문 나무상회의 2배입니다. 권할만한 곳이 아닙니다. 몇몇 현악기 만드시는 분들이 이용하시나 본데 저같은 경우 비싸서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듭니다. 물론 2배정도 비싸게 팔리로 있네요 가격이.... 저란사람이 가구디자인을 하다보니 좀 민감한가 봅니다. 아무튼 lmi, 맥도날드 공구상회에서 파는 나무는 절대 구입하지 맙시다. 완전 바가지입니다. 얘네들 공구나 팔지 나무를 왜파나 이해가 안됩니다. 2005년 알마제작가님이 구입했다는 글은 알마기타도 바가지써서 2배나 비싸게 샀다는 글로 제눈엔 보입니다. -
하하님 윗글을보니 이제 제단하면 10년를 건조하여야한다는데 나무는 벌목시작부터 건조상태(자연/인조)로
접어든다고 생각되는데요. 나무 두께는 어느정도 차이는 나겠지만 건조자체는 나무가 가지고있는 진과 수분등을
세월이 지나면서 건조시킨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다른 의견있으시면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
지금 댓글은 당사자인 콩쥐님만 빼고는....
자판부대 총출동?????
-
하하님, 알마에서는 관련 사이트를 알려주신것에 불과합니다.
바가지를 쓰다니요... 당신 말이 다 맞다해도 참 4가지가 없구려. -
참고로 알마 사장님은 대대로 목재관련 일을 해오신 진짜 장인이시오.
당신같은 장사꾼이 입에 담을 분이 아니오. -
악기용 목재들, 특히 측후판 자재들의 경우 칠을 했을때 살아나는 그 아름다운 무늬에 늘 감탄하곤했는데 이 블랙우드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하얀 스푸루스에 검은 블랙우드라...
상상만으로도 아름답겠네요.
금치산자가 아닌이상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주관적인 생각과 개성과 기호가 있겠지요.
또한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기리 잘 모이고 정보교류도 활발하겠구요.
하하님께서 가구디자인을 하시고 목재의 유통등에 대해 잘 아시는것같으니
이참에 콩쥐님께 질좋은 나무를 저렴히 구입할수있게 도움좀 주시면 좋겠습니다.
자재가격이 너무 많이 상승하다보니 제작자도 어렵지만 우리같은 소비자도 어려우니
그렇게되면 참 좋은일이겠습니다.
-
현재 고가의 기타재료로 사용하는 목재가 고강도 두랄루민(알미늄70 재료)보다 더 비싼게 사실입니다(부피로 계산)
첨에 외국 사이트에서 나무가격을 흥정해보구 유통에 문제가 있다는생각이들어서 로즈우드를
보유한 국내 목재소를 돌아다녀 봤습니다
한 목재소에 20년전에 수입한 동남아산 로즈우드가 산더미 처럼 쌓여있었는데,
강도가 약하고 눈매가 너무 굵어서 기타제작에 사용하긴 어려워서 아쉬웠습니다
하하님!
질좋은 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수있는 길을 열어주신다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산떠미처럼 쌓인 동남아산 로즈우드요...와....스리랑카산 로즈우드일 가능성이 많네여...
아마도 그 나무가 무르다면 소노길인이라는 나무일 가능성이 많아요.....
무르고 목재자체의 변화가 많아서 다들 기타용으로 꺼려하더라고요....
대량생산되는 기타에서는 지판, 브리지가 소노길인으로도 많이 쓰이더라고요.... -
대패로 깍아보니 나이테는 로즈우드인데요,나이테의 직각방향으로 곰발바닥무늬같은 얼룩달룩한 무늬가 (옹이는 아닌데)
굉장이 많아요,기타재료에 쓸수만있으면 국내 제작자가 수백년은 쓰고도 남을건데.....
기타제작에 쓸수있는재료인지 시험샘플을 달라고 했더니 80세도 넘을듯한 어르신이 기타한대 수백만원하죠?
하시길래 나무의 가격은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세상에 흔하고 흔한게 나무인데,정해진가격이 없기에 용도에 따라서 같은재료라해도 가격이 다를수있습니다
저위에 댓글쓰신 하하님!
좋은정보있으면 같이 공유합시당
국내 제작자분들이좋은재료 저렴하게 구입할수있는길이 있으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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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니 아니면 로즈우드.본인 생각엔 로즈우드일것 같음.아프리카 블랙우드(음핑고)를 보기는 했는지 .....
-
브라질리안 로즈우드(하카란다)도 Black wood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혼선방지 차원에서 목재 이름 앞에다 Africa를 붙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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