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왠소린가 하실 분도 계실 것 같네요...
전 대학교 들어와서 클래식 기타를 처음으로 잡아보고
제 기타를 갖게 된건 2개월여 밖엔 되지 않았습니다...
알바 욜심히 해서 40호짜리 기타를 장만했거든요...
그래서 이리치고 저리치고...
근데 기타를 잡으면 기타의 나무향이 참 좋더군요...
동아리방에 있는 기타에서는 맡을 수 없는
은은한 나무향...
향기를 맡으면서 로망스 같은... 제가 유일하게 조금이나마 칠 줄 아는
곡을 치다보면 정말 눈물겹게 제가 잘 치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_-a
혹시나 이 향이 세월이 지나면 없어질까 걱정되네요...
기타 냄새... 참 좋은거 같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