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의 시작이군요. 다들 재미나게 지내십쇼.
어제 밤에 TV를 보니 엘튼 존의 서울 공연 실황이 나오더군요. 재미나게 봤습니다. 정말이지 이렇게나 많은 히트곡을 가래떡 뽑듯 죽죽~ 뽑아낸 싱어송라이터라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일 겁니다. 그보다 더 많은 히트곡을 가진 싱어송라이터가 도대체 누굴까요. 폴 매카트니 정도나 되어야 상대가 되지 않을지...
그런데, 이제 나이는 어쩔 수가 없는 것인지, 목소리가 좀 가라앉은 것 같은 인상이더군요. 원래 그렇게 미성이라 할 순 없지만 노력으로 잘 가다듬어진 단단한 목소리였고 가성과 진성 모두 꽤 높은 소리를 내었었던 것 같은데, 어제 공연은 약간 걸죽한 목소리에다가, 곡들을 죄다 낮게 조옮김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관중의 열광적인 반응에 힘입어 열창을 하더군요. 마지막에 그 동글동글한 몸매로 피아노 의자 위에서 폴짝~ 뛰어내리는 모습은 아주 귀여웠습니다(?).
늦은 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We are fall in love sometimes 나 Tonight 같은 서정적인 곡들이 사춘기의 여린 감성을 촉촉히 적셔 주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팝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피아노 맨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밤에 TV를 보니 엘튼 존의 서울 공연 실황이 나오더군요. 재미나게 봤습니다. 정말이지 이렇게나 많은 히트곡을 가래떡 뽑듯 죽죽~ 뽑아낸 싱어송라이터라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일 겁니다. 그보다 더 많은 히트곡을 가진 싱어송라이터가 도대체 누굴까요. 폴 매카트니 정도나 되어야 상대가 되지 않을지...
그런데, 이제 나이는 어쩔 수가 없는 것인지, 목소리가 좀 가라앉은 것 같은 인상이더군요. 원래 그렇게 미성이라 할 순 없지만 노력으로 잘 가다듬어진 단단한 목소리였고 가성과 진성 모두 꽤 높은 소리를 내었었던 것 같은데, 어제 공연은 약간 걸죽한 목소리에다가, 곡들을 죄다 낮게 조옮김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관중의 열광적인 반응에 힘입어 열창을 하더군요. 마지막에 그 동글동글한 몸매로 피아노 의자 위에서 폴짝~ 뛰어내리는 모습은 아주 귀여웠습니다(?).
늦은 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We are fall in love sometimes 나 Tonight 같은 서정적인 곡들이 사춘기의 여린 감성을 촉촉히 적셔 주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팝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피아노 맨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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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4.03.14 By정천식 Views5072 -
소르는 발레나 오페라 곡을 많이 작곡했다던데..
Date2004.11.27 By고전파 Views5069 -
괜찮으시다면 몇가지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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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1.02.23 Byspace Views5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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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0.11.02 By안티기타 Views5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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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2.05.24 By지나가는얼빵 Views5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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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4.05.05 Bykalsenian Views5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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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0.08.28 Bywhisky Views5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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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0.09.28 By형서기 Views5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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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0.09.27 By왕초보 Views5034 -
바루에꼬 마스터클래스 실황녹음(아랑훼즈협주곡)
Date2003.06.21 ByiBach Views5022 -
몇자 안되는 간단의견 넘 아까워서 퍼왔습니다......."무한이 확장되는 경험
Date2004.03.28 By수 Views5022 -
작곡할때 쓰기 좋은 소프트웨어좀 알려주세요.
Date2001.11.23 By렐리우스 Views5020 -
원전연주 이야기(7)원전연주 단체-아르농쿠르와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원
Date2001.11.15 By신동훈 Views5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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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2.01.07 By으랏차차 Views5016 -
허접답변... ^^;
Date2001.03.12 By신동훈 Views5013 -
쵸콜렛을 좋아하세요?(2)
Date2004.03.03 By정천식 Views5013 -
[까딸로니아 민요] El Noi de la mare
Date2003.12.10 By옥용수 Views5011 -
우메~우째이런 황당한 이야기 거리가......
Date2000.07.12 By명노창 Views5009 -
[re] Milan Tesar 의 "Intermezzo"
Date2003.12.12 By옥용수 Views5009 -
고은별님 아직 사지 마셔요.
Date2000.09.16 By수 Views5008 -
☞ 바하의 알파벳을 더하면요..
Date2001.06.14 By채소 Views5007 -
흥미로운 발견입니다...
Date2001.02.09 By미니압바 Views5006 -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Date2001.08.17 By채소 Views5006 -
연주 녹음
Date2018.11.26 Bysanuri Views5005 -
여섯개의 은빛 달빛, 망고래의 생과 시간들. (리차드 디. 스토우버)
Date2004.05.24 By데스데 리 Views5005 -
어려운 일은 아니져!!!!!
Date2000.10.20 By형서기 Views5004 -
☞:야마시타의 비디오를 보고..저악보 있어요
Date2000.09.04 Byhochma Views5000 -
☞ 음악??
Date2001.08.23 By채소 Views5000 -
저... 어떻하면 아르페지오를 잘할 수 있나여?
Date2000.10.06 Bywlal Views4999 -
가사의 얽힘과 그 이후의 역사적 전개과정
Date2003.12.28 By정천식 Views4996 -
리얼오디오자료실은 어떠실런지...
Date2000.09.18 By신정하 Views4995 -
악기의 왕이 있다면?
Date2001.08.11 By채소 Views4994 -
그냥 사무실에 앉아
Date2005.03.03 By느끼 Views4993 -
[re] 코드진행님 질문과 답변
Date2003.07.29 Bygmland Views4992 -
다이기무라의 바덴재즈를 듣고...(추가)
Date2002.07.06 By으랏차차 Views4986 -
[re] 질문.
Date2004.03.11 By정천식 Views4985 -
바루에코의 샤콘느.
Date2001.05.10 By바레코미오 Views4983 -
원전연주 이야기(6)원전연주에 쓰이는 악기는...서이!!!
Date2001.11.02 By신동훈 Views4980 -
바덴재즈 곡좀 부탁할수 있을까요.
Date2001.02.11 By기타맨 Views4979 -
음... 사라진 바하의 협주곡들... ㅡㅡ;
Date2002.03.30 By신동훈 Views4978 -
제 8회 국제기타콩쿠르...이탈리아
Date2000.06.20 By말괄량이 Views4976 -
골루세스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Date2000.10.05 By김소희 Views4976 -
역대 파리콩쿨 수상자 명단
Date2000.10.28 Byilliana Views4976 -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 그리고 넋두리....
Date2001.06.27 By채소 Views4976 -
앤드류요크의 4중주곡 Spin 가지고 계신분 없나요?
Date2004.08.02 By류 Views4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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