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들은 연주회 전에 카오리 불러놓고 리허설도 안했나보군요, 그럼.
님의 말씀 중 '특히 실내악은 음량에 관한건 실수가 아니라 개인의 실력입니다.'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명백히 음량을 체크하지 않아 청중들에게 실제보다 좋지 않은 연주를 들려준 것은 연주 진행상의 '실수'이며(카오리의 실수가 아니라 연주회를 개최하고 계획, 진행한 측의 실수라는 이야깁니다), 카오리 개인은 분명히 좋은 연주를 들려줬고 바이올린 주자의 연주는 잘 들을 수는 없었지만 프로로서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었습니다. 그런데도 음량 조절에 실패했죠. 실내악은 개개인의 실력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연주자'들'의 호흡 맞춤이 더 중요한 것 아닌가요?
제가 원래의 글을 쓴 맨처음의 의도는 우리나라의 실내악 전용 공연장이 적다는 점, 그리고 "공연진행자들의 실내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다른 장르에 비해서)"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실내악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더 많은 좋은 실내악 연주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음...님께서 쓰신 내용]
ː
ː님께서 실황에서 음량에 관한 실수를 왜 저질렀는지...
ː
ː하셨는데 실황이니까 그렇죠...^^ 특히 실내악은
ː
ː음량에 관한건 실수가 아니라 개인의 실력입니다.
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