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lliana라고 합니다.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고은별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니 참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너무나 반갑습니다.
사실 세상이 각박하다보니 주위에서 사물에 대한 사랑이나 일상생활의 작은 부분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소박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을 발견하기가 어려웠는데 고은별님이 저의 생각에는 그러한 분중에 한 분인 것 같아 상당히 기뻤읍니다.
저희 영자님도 요즘 찾기 어려운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한 분이어서 제가 무척 좋아하지요.
고은별님 글이 항상 지친 저의 심신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것 같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읍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부탁드리구요.
저는 아는 것도 없고 해서 드릴것은 없고 고은별님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음반하나 추천해 드리겠읍니다.
음반제목은 Apres un Reve이구요 자연스런 음색으로 소문난 OTTAVO에서 발매된 음반입니다. 바이올린과 하프의 이중주로 연주된 음반이구요 그냥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아름다운 음반입니다. 웬지 고은별님에게 잘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추신: 이미 가지고 계신 음반인데 제가 괜히 소개한지도 모르겠군요. 혹시하도 구하기 힘드시면 멜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