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13 00:38
[re] [질문] 난해한 현대음악을 어떻게 들어야 할까요?
(*.219.74.80) 조회 수 5638 댓글 2
난해한 현대미술을 보며 느끼는 당혹감과 비슷하지요.
전위적인 현대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은
'그냥 첫 대면의 느낌'을 혼자 즐기라는 거라고 하더군요.
'필이 꽂힌다' 고 표현할 수도 있구요.
거기서 구체적인 정보를 끌어내려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현대음악에 익숙해 지려면
좀 덜 전위적인 곡들을 통해 12음 음계에 적응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리듬을 느끼세요...(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리듬 파악이 확실히 되면 기존 화성에서 벗어나
음을 흩뿌리는 듯한 현대음악의 자유로움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몇 곡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번 들으면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레오 브라우어의 '검은 데카메론'
벤자민 브리튼의 '야상곡'(Nocturne)
루셀의 '세고비아나'
프랭크 마틴의 '4개의 짧은 소품'
레녹스 버클리의 '기타를 위한 소나타'
저도 이 곡들보다 더 난해한 타케미츠 쪽은 아직 즐기지 못합니다만,
위의 곡들은 투자하시면 댓가를 주는 명곡들입니다.
현대음악의 자유로운 색채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5-13 10:14)
전위적인 현대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은
'그냥 첫 대면의 느낌'을 혼자 즐기라는 거라고 하더군요.
'필이 꽂힌다' 고 표현할 수도 있구요.
거기서 구체적인 정보를 끌어내려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현대음악에 익숙해 지려면
좀 덜 전위적인 곡들을 통해 12음 음계에 적응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리듬을 느끼세요...(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리듬 파악이 확실히 되면 기존 화성에서 벗어나
음을 흩뿌리는 듯한 현대음악의 자유로움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몇 곡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번 들으면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레오 브라우어의 '검은 데카메론'
벤자민 브리튼의 '야상곡'(Nocturne)
루셀의 '세고비아나'
프랭크 마틴의 '4개의 짧은 소품'
레녹스 버클리의 '기타를 위한 소나타'
저도 이 곡들보다 더 난해한 타케미츠 쪽은 아직 즐기지 못합니다만,
위의 곡들은 투자하시면 댓가를 주는 명곡들입니다.
현대음악의 자유로운 색채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05-13 10:14)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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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사서 꼭 들어보겠습니다. 내겐 생소한 것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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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께미쯔가 훨씬 다양하죠...그의 음악은 자연현상을 소재로 한 것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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