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90.2.162) 조회 수 4415 댓글 1
나두 바루에코미워.... 너무 잘쳐서요...^^

오랫동안 음악을 좋아하고, 듣다보면 "이 곡은 이래야돼" 하는 기준도 생기고, "이 연주는 이렇군.... 저렇군..." 하는 평가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저 같은 그냥 보통수준의 느낌도 있고, 정말 냉철한 수준 높은 비평가의 비평도 있겠죠..)

하지만 이런 기준들이 하나의 틀로 굳어져 버리고, 그걸로 쪼그라들면 이것만큼 자신이나 남들에게 답답하게 만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가란 그 사람만의 연주세계, 음악세계가 있는 음악가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세계를 얻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희생의 댓가가 있었겠죠...

기제킹, 루빈스타인, 굴드, 피셔..... 등 기제킹은 기제킹 다움이 있고, 굴드는 굴드 다움이 있어 좋습니다.... 굴드가 굴드가 아니고 기제킹 같거나 피셔 같다면 굴드의 음악을 따로 들을 필요가 없겠죠..

마찬가지로 세고비아도 세고비아의 세계가 있고, 바루에코도 바루에코 만의 음악세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대가라고 감히 얘기하는게 아닌가요?

하지만 세고비아나 바루에코의 연주를 일컬어...


좋다=연주 잘한다=이것 만 최고고 나머지는 XX다..

혹은

싫다=연주 못한다=그게 연주냥...


라고 생각 하는건..... 글쎄요.... 자신을 가두는 잘 못된 논리입니다.

이것보다는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들을 집어내고(저 같이 모두다 좋아... 하면 발전 없는 회색인간...좋아하는 거 없이 모두 싫어하면 역시 발전 없는 껌정인간...?) 그리고 장점, 단점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음악세계를 만들어 가는데 귀감으로 삼으려는 노력을 해나가는게 훨씬 건설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련 면에서 대가들의 연주에 관해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바램들을 이야기하는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잘못된 논리로 빠지지 않게 글을 쓰고... 그 글을 읽는 다면 말입니다.

...채소...


Comment '1'
  • # 1970.01.01 09:00 (*.90.2.162 )
    다들 잘 하시는데... 쩝... 괜한 걱정을... 이것도 병인가 봅니다... 채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3 [re]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디스코그라피 으니 2002.09.21 4418
1112 ☞ 니콜라에바, 튜렉, 길버트 10 셰인 2001.05.30 4421
1111 야마시다의 연주! 조치요! 음반방장 2000.10.08 4423
1110 ☞ 이 사람을 아시는지? 1 딴따라~1 2001.04.17 4426
1109 질문이여.. 1 모기 2002.03.27 4428
1108 아쉰대로 이삭의 연주를 들어보시구... 1 신동훈 2002.10.09 4434
1107 외람되옵지만 제가 한말씀만 더드리자면.... space 2001.05.18 4434
1106 쉬미트의 바흐 10현기타 연주에 대한 질문이요. 셰인 2001.03.11 4434
1105 레온하르트의 필립스 음반 중에... 미니압바 2000.11.10 4439
1104 진정한 대중음악은 죽고 쑈만남는이유...1 2 2002.01.27 4441
1103 ☞ 거문고, 가야금 음반 소개해주셔요. 이재화 2000.11.05 4442
1102 ☞ 어제 오모씨랑 빌스마에 대하여 다퉜다. 눈물반짝 2000.11.06 4442
1101 어느 사형수의 아침... 2001.01.11 4445
1100 ☞ 바루에코의 샤콘느. 5 뽀짱 2001.05.11 4447
1099 [읽을거리] 소녀와 베토벤 ...퍼온글... 1 채소 2001.05.04 4449
1098 뭐 좀 물어볼께요. 망상 2000.12.13 4449
1097 [re] 어떤분들에겐 클래식음악하는분들이 어떻게 보일까? 7 지나다가 2003.03.21 4455
1096 [re] 클래식기타는 왜 일렉만 못할까? 이레네오 2002.02.13 4455
1095 위의 책이 집에 도착해서.. 3 눈물반짝 2001.06.01 4455
1094 내가 뽑은 스피디기타리스트. 1 2001.05.19 4455
1093 소르의 환상곡 있자나여..그게 fantasie hongrois 인가여? 6 아따보이 2001.07.19 4456
1092 ☞ 저는 견해가 좀 다르군요. 4 셰인 2001.05.20 4456
1091 절대 환영입니다..꾸벅.. 형서기 2000.10.25 4456
1090 고은별님 반갑습니다. maria 2000.09.16 4458
1089 [re] [질문]바하와 건축 (뒷북이 아니길) 2 으니 2002.06.11 4464
1088 Nikolayeva 그리고 Bach 일랴나 2001.05.29 4466
1087 ☞ 처음 맛의 고정관념... 9 행인7 2001.06.29 4472
1086 사용법은요, 5 illiana 2001.05.20 4472
1085 11월의 어느날 음악 있으신가요? 조상근 2000.11.25 4473
1084 비발디를 듣다...! 2 차차 2002.10.30 4474
1083 ☞ 트레몰로는 타레가의 발명품? 09 2001.03.31 4476
1082 운지에 대한 내 생각은 이러합니다. gmland 2003.04.09 4477
1081 아란훼스나 아랑훼스는 어떨까요? 매니악 2000.12.11 4477
1080 ☞ 아포얀도와 알 아이레의 구분은 중요하지 않을 까요? changs 2000.12.15 4478
1079 바로에코 연주곡에 대해 알려주실 분 2000.10.20 4478
1078 ☞ 바루에코의 샤콘느. 2 zosel 2001.05.13 4479
1077 ☞ 각 조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종인원 2000.12.23 4479
1076 음악?? 5 강민 2001.08.22 4483
1075 마뉴엘 바루에코.... 5 예진아빠 2001.05.23 4483
1074 ☞ ☞bwv1000번 푸가에 대해 염해석 2001.03.11 4485
1073 원전연주 이야기(4)원전연주에 쓰이는 악기는...하나! 3 신동훈 2001.11.02 4486
1072 으니 2002.05.20 4487
1071 거트현 집에서 직접 만들면 안돼나여? 지영이 2000.10.11 4487
1070 원전연주 이야기(13)원전연주 단체-사발과 에스페리옹20...一 신동훈 2001.12.06 4493
1069 아고고.... 균형잡힌 바흐..? 2 2001.05.02 4493
1068 ☞ 마지막 트레몰로 망상 2001.04.02 4493
1067 제생각엔... 8 seneka 2003.04.28 4494
1066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김희도 2001.02.21 4495
1065 ☞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아라 2001.03.01 4495
1064 Maria Luisa Anido에 관하여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고정석 2001.03.07 4500
1063 어머나 오모씨님....대단,,,, 놀라워요.... 지영이 2000.11.07 4502
1062 ☞:[급구] 거트현으로 연주한 음반. 빌스마.. essene 2000.10.14 4503
1061 브람스의 현악6중주를 들으며.... illiana 2001.01.22 4508
1060 ☞:바루에코의 최신 소식은.... 미니아부지 2000.10.20 4513
1059 브람스의 주제와변주.... 1 호왈 2002.03.04 4516
1058 바흐의 샤콘느를 듣고.. 1 채소 2001.11.24 4516
1057 아~~~ 그거구낭... ^^; 신동훈 2000.12.18 4517
1056 궁금한게 있습니다. 양파 2001.10.25 4518
1055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지우압바 2001.02.20 4520
1054 아이렌다이즈.. 3 으랏차차 2001.05.24 4523
1053 고은별님 반갑습니다. illiana 2000.09.16 4530
1052 Kleine Romance (작은 로망스) 조성이 궁금합니다.... 2 고독기타 2020.06.08 4532
1051 구하기 쉬운 거트현으로 연주한 음반! 여페빵~짱 2000.10.09 4534
1050 레오 브라우어의 "11월의 어느날"...죄송함다. 잘못올려서 다시 올립니다 file 미니아부지 2000.10.16 4535
1049 악보게시판에 올려주세여~ -.-;; 형서기 2000.08.08 4537
1048 니콜라예바의 음반 가지고 계신분~ 2000.09.04 4542
1047 울 성생님은.... 2000.09.21 4543
1046 ☞ 저도요... 비도비치팬 2001.02.09 4545
1045 꺄오~ 화음님 화이팅! 2000.08.20 4548
1044 원전연주 이야기(9)원전연주 단체-피노크와 잉글리쉬 콘써트...일 신동훈 2001.12.03 4552
1043 감상-연주가 또는 레파토리 선택 이세원 2001.03.20 4554
1042 우선 연주자와 음반부터... 3 신동훈 2001.10.31 4556
1041 미니압바의 글을 기다리는 설레임을 안고..... illiana 2000.10.29 4557
1040 ☞ 김남중 선생님 논문. 눈물반짝 2000.12.16 4558
1039 고석호선생님 감상실의 연주자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진짜초보 2000.11.10 4564
1038 동경 국제콩쿨 요강 입니다. 신인근 2003.04.03 4565
1037 아이참!!! 이를 어떻게 하죠? file 고은별 2000.09.16 4565
1036 가장 중요한 건. 눈물반짝 2000.12.18 4566
1035 ☞ 컴에서 음악(파일)을 들을때 .... 2001.01.19 4567
1034 원전연주 이야기(10)원전연주 단체-피노크와 잉글리쉬 콘써트...이 신동훈 2001.12.03 4569
1033 [업그레이드판] 파리콩쿨 역대 입상자 명단(2): 1976-1987 미니압바 2000.11.09 4569
1032 최성우님.... 바르톡 곡좀 추천해주세요... 1 채소 2001.07.03 4570
1031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소르 2중주의 베스트는? 미니압바 2001.01.26 4571
1030 나이트클럽 1960에서요... 2 배우고싶어요 2002.03.04 4575
1029 무대에 올라가면 너무 떨려요... 16 채소 2001.05.26 4575
1028 ☞ 형 장흠 영산아트홀연주..여깃어.. 오모씨 2001.02.13 4575
1027 Feuilles d'automne op.41-3 5 해금궁 2001.04.14 4579
1026 [추천요망]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샤콘느. 눈물반짝 2001.02.16 4579
1025 요즘엔 이곡 연습하시는 분 없으세요? 김종표 2001.03.21 4581
1024 거트현요? 변소반장 2000.10.10 4582
1023 MILESTONES Luthier Seminar - La Romantica file 뮤직토피아 2018.10.11 4582
1022 좋은 학생이 되려면..... 채소 2001.06.20 4592
1021 새론 거물(?) 영자 2000.09.16 4599
1020 뒤늦은 연주회 후기 - 바루에코 2002/9/8 13 으니 2002.09.27 4600
1019 여러분이 생각하는 차세대 거물(?)은? illiana 2000.09.16 4602
1018 음울한 날씨...문득 생각난 모짜르트 레퀴엠. 형서기 2001.02.23 4604
1017 바하의 쳄발로 협주곡....퍼온글 신동훈 2000.12.29 4605
1016 누굽니까? 2000.09.04 4611
1015 당신 음악못듣게하면? 늑대 2000.07.05 4611
1014 스페인과 알함브라...텔레비젼방송자료. 안또니오 2001.04.18 4612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