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러셀, 앙헬 로메로, 페페로메로, 갈브레이쓰의 샤콘느를
들어봤는데. 조금씩 다 다르더군요. 분명 편곡이 다르겠지요?
음. 페페 할배꺼는 트레몰로가 많이 쓰이는것 같구요. 러셀은 조금 장중한 느낌이랄까요?ㅋㅋㅋ
가장 널리 연주되는 샤콘느 기타 편곡 알려주세요!!! 그럼 항상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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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연주자마다 다 각자의 편곡으로 연주하겠지요. 원곡이 바이올린곡이므로 곡을 철저히 분석해 기타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자연스레 연주자 자신의 편곡이 되는 것입니다. 설사 기존의 다른 대가의 편곡을 참고하더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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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무래도 각 연주자마다 프라이드도 있고, 개성도 남다를테니 자기가 직접 편곡한 걸로 연주하겠지요?
음. 그래도 대중적으로 인기많은 샤콘느는 누구건지 궁금하네요. 매번 허접한 질문같아 지송;;; -
정말 개성넘치는 샤콘느라면 갈브레이스의 8현 브람스기타로 연주한 20분짜리 샤콘느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도 기타로 연주한 샤콘느는 갈브레이스의 연주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그밖에는 윌리암스, 페페, 야마시타, 후쿠다, 예페스, 러셀 등등 다 들어봤지만 완전히 마음에 드는 연주는 없네요.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샤콘느가 누구의 연주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제각각으로 차이를 보이는 곡 중 하나가 샤콘느라 어느 것 하나가 인기가 많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정말 연주자들은
각자 자기에게 맞게 편곡을 또 하더군요....
(전 그냥 기존에 있는 악보보고 연주하는줄 알았더니...)
갈브레히쓰 추천하는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저도... -
화성적으로 가장 알찬편곡은 아무래도 세고비아 편곡으로 저는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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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Culture Shock 수준의 Chaconne는 Segovia, Yepes, Galbraith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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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윌리암스 젊었을적 샤콘느 녹음이 있는데.. 모~든 기타 연주중에 하나 꼽으라면 그것을 선택할수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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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루에코가 연주한 사콘느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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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의 샤콘느는 셀리도니오 로메로의 연주입니다.
이거 듣고 완전히 빠져서 샤콘느 연습하기로 결심..
항상 악보를 펴 놓고 다녔어요. 지하철에서 악보 보다가 종점도 몇 번 가보고.
결국 3개월 뒤에 완주 성공했었습니다.
하도 징하게 연습해서 몇 년 기타를 안잡아도 샤콘느 하나만큼은 잊어버리지 않나 봅니다. -
연주하기가 가장 까다로운 편곡은 세고비아 같아요
다른 편곡들은 간결성과 연주의 용이성은 있는 데 뭔가 가득찬 느낌이 없어요
지난번에
러시아 연주자 미카엘의 샤콘느 연주를 들었더니 다섯현을 사용하는 화음이 딱 한 두번 정도
화성이 전체적으로 너무 빈약했고 아르페지오도 단성으로만 연주해서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
너무 쉽게만 칠려는 거 같아요 -
제 편곡도 나름 괜찮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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