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빌스마 독주회에 갔었는데요, 연주가 하도 감동적이어서(눈물을 흘리면서 들었던 연주는 그때가 처음) 연주 끝나고 나오는 길에 음반을 샀거든요..근데 그 음반의 제작년도를 안본것이 실수였는지(70년대 녹음), 집에 들어와 다시 들어보니 영 딴판이더군요,...;;; 연주회때 들었던 연주를 잊지 않기 위해 아직도 그 음반은 얌전히 CD장에 꽂혀있답니다.
고로, 음반만 듣고 지금의 빌스마도 그렇게 연주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마셨으면 한다, 이거죠^^;;;
p.s. 피터 비스펠베이 독주회때도 갔는데... 빌스마의 제자람서요? 그런데 스타일은 많이 틀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