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27.109.218) 조회 수 5143 댓글 13
"우리정서에 맞지않는 록음악이나 현대식 전자 기타가 들어와서 국적없는 음악으로 우리 사회를 무주공산처럼방치, 혼란시킨 폐단을 정통 기타가 중심이 되어 깨끗이 바로잡는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길 기다리게 된다. 때아닌 꽃샘추위가 무서워 꽃피지 않는 봄 없듯... ... "

반박하는님, 보셔요.
윗글은 그 저명하신 교수님의 글 일부입니다.
이글에서 보듯, 마치 록음악과 전자기타가 우리사회를 혼란시킨 수단인양 오도하고 있는게 명백하지 않습니까?
누가 클래식기타 하는 사람들에게 "클래식 기타는 사회를 혼란시키는 악기다"라고 말한다면 그것보다 더 연주자들을 열받게 하는 일은 없겠죠?
특정 쟝르와 특정 악기에 대한 악의적인 발언은 곧 그 쟝르의 음악과 악기를 하는 많은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제 주변의 많은 선후배,선생님들은 사회를 혼란시킨 장본인이 되는 거구요.
전기기타 하나들고 피나게 연습하고 연주하던 것이 결국 사회를 혼란시키는 행위 따위로 전락해 버린다면 심히 불쾌하지 않을 수 없겠죠?
나의 무례는교수님 한명을 향한 것이지만 교수님의 무례는 특정 다수를 향한  언어폭력에 불과합니다.

민족주의자와  국수주의자는 엄연히 구별되어야 겠죠.
그러나 제 아무리 민족주의자라해도 서양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는 편견에서 비롯된 발언을 영향력 있는 사람이 공식적으로 행하게 되면 당연히 국수주의자라는 오명을 받게 되는 겁니다.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Comment '13'
  • 으니 2003.08.28 14:38 (*.149.54.65)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모른다고 해야하겠죠. 이 교수님은 록음악이나 일렉트릭기타를 전혀 모르시는데 침묵하지 않으셨군요.
  • 으니 2003.08.28 14:40 (*.149.54.65)
    단지 이 교수님이 그렇게 생각하실 수는 있다는 점과 그렇게 생각하시더라도 사실이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B612님 기분이 좀 나아지실거예요
  • gmland 2003.08.28 15:41 (*.77.10.64)
    하하, B612님, 좀 참으셔요. 제가 박교수를 좀 아는데, 담에 재즈캐빈에 오시면, 제가 대표로 박교수와 한판 할께여...
  • gmland 2003.08.28 15:44 (*.77.10.64)
    한 가지 묘한 건, 누가 우연히 박교수의 글을 퍼온 모양인데, 또 우연히 제가 평소에 아는 교수네여. 근데, 제가 맨날 박교수 앞에서 Rock 연주를 해도, 본문에 있는
  • gmland 2003.08.28 15:46 (*.77.10.64)
    그런 말씀은 한 적이 없는데, 이상하구만여... 같이 대중가요도 부르고 하는데 거참 묘하네 그려... 박교수도 토론 디게 좋아하는 분이니까, 어쨌든 일렉기타 주제로 담에
  • gmland 2003.08.28 15:47 (*.77.10.64)
    한판 하고, 결과를 보고해 드릴게여... 하하하! 그리고, 실제로 박교수 만나보면 그런 분 아닙니다. 글만 그렇게 쓰신 거지, Rock 비난하고 그렇지 않아요.
  • gmland 2003.08.28 15:56 (*.77.10.64)
    근데 B612님은 어디서 갑자기 나타나셨어요?
  • gmland 2003.08.28 22:24 (*.84.18.44)
    퍼온이님, 지송함다. 본문의 주요 내용은 저도 공감하니까 아무 말도 안 한 것뿐이고요, 박교수께서, 지엽적이긴 하나 Rock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고, B612님이 이유 있는
  • gmland 2003.08.28 22:26 (*.84.18.44)
    비판을 하시니까, 제가 좀 거든 것입니다. 실제 상황하고는 좀 다른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끼어든 것이니 양쪽 다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 B612 2003.08.29 00:47 (*.237.118.237)
    국어 공부나 더 하시고 논쟁을 하시지요. 눈가리고 아웅도 정도가 있습니다.
  • J.W. 2003.08.29 22:40 (*.174.5.10)
    문장자체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록은 우리나라에 정서에 맞지 않는다라는 해석 (문제의 여지가 있는)과 우리나라 정서와는 맞지 않는 부류의 록(이렇다하면 문제될것 없죠)
  • b612 2003.08.30 00:29 (*.237.118.237)
    퍼온이시여, 당신 백수요? 할일이 그렇게 없소?
  • 오로라 2003.09.01 14:49 (*.78.177.137)
    퍼온글을 읽고 b612같은분이 단 한분뿐이시라는게 저는 더 이상합니다.퍼온이님은 좀 흥분하신거 아니신지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3 [re] 연주와 나이... 2003.04.24 4815
612 방랑화음 Wandering chords file gmland 2003.04.24 5983
611 아! 『기타 화성학』1 10 com 2003.04.26 7347
610 [re] 아! 『기타 화성학』1 9 09 2003.04.26 5419
609 고대 그리스의 테트라코드와 음계... 2 신동훈 2003.04.28 7187
608 제생각엔... 8 seneka 2003.04.28 4502
607 . 정천식 2003.04.28 5704
606 . gmland 2003.04.30 5439
605 유구음계와 조선 전통음계의 비교 - 나운영 선생의 이론 소개 file gmland 2003.05.07 9114
604 [질문] 난해한 현대음악을 어떻게 들어야 할까요? 13 익명 2003.05.12 4726
603 지금 재미없는 현대음악은 영원히 재미없을것이다. 8 2003.05.12 5301
602 [re] [질문] 난해한 현대음악을 어떻게 들어야 할까요? 2 아랑 2003.05.13 5128
601 [re] 맞아요. 지금 재미없으면 영원히 재미없을 확률이 높지요. 2 gmland 2003.05.13 4685
600 gmland 님께... 13 아랑 2003.05.13 6101
599 [re] 화성학은 바하요, 바하는 화성학일 겁니다. 22 gmland 2003.05.13 6528
598 베토벤시대에 일반서민은 베토벤 만나기 힘들었다. 3 2003.05.13 4981
597 요즘 누가 세고비아 듣느냐구요?? ㅠ_ㅠ 10 아랑 2003.05.14 6560
596 프레이즈가 뭐지요? 10 바실리스크 2003.05.15 6849
595 [re] 프레이즈는 이 것입니다. (1) 5 gmland 2003.05.16 5210
594 [re]프레이징을 어떤 수단으로써 어떻게 처리하나? (2) - she님의 질문에 대한 답글. 7 gmland 2003.05.19 5286
593 아람브라, 화성진행 및 프레이즈 분석과 프레이징 (1) 10 file gmland 2003.05.21 8628
592 아람브라, 화성진행 및 프레이즈 분석과 프레이징 (2) 10 gmland 2003.05.23 5652
591 좋은 자료를 올리셨네요^^감사 1 narsis 2003.05.24 5466
590 아람브라, 화성진행 및 프레이징 (3) - 총론 끝 gmland 2003.05.26 5705
589 [re] 질문입니다.. 46 seneka 2003.05.27 5926
588 고정도법과 이동도법 - 음명과 계명 7 gmland 2003.05.28 9331
587 [카르카시비판]수많은 악플과 비판에 맞아죽기를 고대하며... 35 기타리새디스트 2003.05.29 8357
586 고수님들이 음악을 들을때요.. 8 she 2003.05.31 4962
585 [re] 고수님들이 음악을 들을때요.. 1 고수아님 2003.05.31 4676
584 [re] 고수님들이 음악을 들을때요.. 12 고수(?)임 2003.05.31 4790
583 [re] 고수님들이 음악을 들을때요.. 1 cool 2003.05.31 5084
582 카르카시교본비판에 관하여 6 기타방랑자 2003.06.03 5685
581 제가 생각하는 카르카시. 12 file 아랑 2003.06.04 5966
580 이것보쇼... 3 기타새디스트 2003.06.04 4840
579 카르카시교본비판에 관하여2 6 기타방랑자 2003.06.04 5255
578 [re] '뺑뺑이' 얘기 나온 김에..... 18 file 아랑 2003.06.04 4979
577 카르카시교본비판에 관하여3 4 기타방랑자 2003.06.04 4797
576 제가 야마시타를 좋아하는 이유는,,,, 5 seneka 2003.06.06 4949
575 카르카시 교본에 대하여....제 생각에는...^^;; 6 망고레 2003.06.07 6631
574 ★ Krystian Zimerman 마스터 클래스 후기 ★ 28 으니 2003.06.09 5660
573 마누엘 바루에꼬 마스터클래스(前記) 8 iBach 2003.06.10 5459
572 코드... 2 얼떨결에지나가는넘 2003.06.10 5402
571 음악의 예술성과 과학성, 음악과 음학 10 gmland 2003.06.11 6004
570 토론실에 있는, 저작권에 대한 글들에 관하여 10 gmland 2003.06.14 5318
569 정규 소품은 연습곡이 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7 gmland 2003.06.17 4853
568 칼카시 토론을 하면서....... 14 gmland 2003.06.18 4870
567 현대음악이란 이런걸 말하는게 아닐까요? 14 2003.06.19 6019
566 야마시타 11 천지대야망 2003.06.20 5340
565 바루에꼬 마스터클래스 참관기 13 iBach 2003.06.21 5244
564 바루에꼬 마스터클래스 실황녹음(아랑훼즈협주곡) 5 iBach 2003.06.21 5048
563 음악도 분명히 현재의 모습을 반영하는 곡들이 지금가득합니다. 9 cool 2003.06.23 4335
562 트레몰로. 2 2003.06.23 4893
561 기타 하모닉스에 관한 물리학적 접근 2 익제 2003.06.23 5974
560 기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악기는? 12 천지대야망 2003.06.27 7924
559 장화음과 단화음의 비밀 28 file Bluejay 2003.06.29 10525
558 [re] 7화음의 이름 2 file gmland 2003.06.29 6830
557 바루에꼬 마스터클래스 실황녹음(BWV996) 4 iBach 2003.06.29 7415
556 퐁세의 발레토 5 iBach 2003.07.01 6062
555 멋있게 해석좀 해주세요.. 94 아랑 2003.07.15 6685
554 Music Quotes.. 채소 2003.07.15 15958
553 [re] 트레몰로. 5 기타 이상자 2003.07.16 5639
552 [펌] 피아졸라에 관한 글 3 삐아솔라 2003.07.16 6726
551 [re] 채소님, 음악에 대한 인용구 번역입니다. 2 gmland 2003.07.16 4892
550 Guitar의 정의 - The Guitar 5 일랴나 2003.07.18 5580
549 [re] Guitar의 정의 - 번역 19 gmland 2003.07.18 5154
548 [re] 2001년 9월 1일자 외국어대 영자신문중에.... 5 seneka 2003.07.18 5064
547 루이스 밀란의 파반느요.. 3 루이스 2003.07.19 4986
546 [re] 루이스 밀란의 파반느요.. 4 루이스 2003.07.19 5169
545 페르시안마켓에 대해서.. 2 케텔비 2003.07.19 8788
544 또 질문 있습니다...^0^ 33 file 아랑 2003.07.20 6617
543 기타-화성학이란 무엇인가? - 예제를 통한 코드의 이해 (1) file gmland 2003.07.24 14035
542 Naxos 기타 컬렉션 中 명반은??? 11 세곱이야 2003.07.24 8395
541 이곡 제목 뭔지 아시는분? 7 차차 2003.07.24 5829
540 기타-화성학이란 무엇인가? - 예제를 통한 코드의 이해 (2) 8 file gmland 2003.07.27 9943
539 [re] 피날리 가진 분을 위한 피날리 악보 - 별첨 file gmland 2003.07.27 5101
538 [re] 코드진행님 질문과 답변 2 gmland 2003.07.29 5015
537 Agustín Barrios Mangore:The Folkloric, Imitative, and the Religious Influence Behind His Compositions by Johnna Jeong 2 고정석 2003.08.14 6836
536 . 37 . 2003.08.27 5705
535 [re] 음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펌) 10 B612 2003.08.28 4908
» [re] 음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펌) 13 B612 2003.08.28 5143
533 . 13 . 2003.08.28 6113
532 [re] 음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펌) 28 B612 2003.08.29 5288
531 음악에서의 호불호 6 2003.08.29 6393
530 한국적인 것. 30 B612 2003.08.29 7111
529 [re] 음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펌) 6 아롱이 2003.08.29 5235
528 [re] 조선의 힘 15 2003.08.29 7558
527 음악의 호불호에도 객관적 보편타당성이 존재하는가? 1 gmland 2003.08.29 5119
526 [re] ★★★ 조국을 사랑한 바리오스 망고레 ( 글 & 번역 gmland ) 완결판 ★★★ 2 고정석 2003.08.29 8795
525 지극히 개인적인. 9 B612 2003.08.31 5501
524 총평(디게 잼있어요) 3 B612 2003.08.31 4917
523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자중들 하십시오 !!! 1 gmland 2003.08.31 6082
522 바하와 헨델, 바로크 7 천지대야망 2003.08.31 6438
521 무뇌중 어록중에서. 44 B612 2003.09.01 8808
520 [re] 바하와 헨델, 바로크 - 약간의 딴지... ^^; 2 신동훈=eveNam 2003.09.01 5100
519 [re] 클래식은 리듬이 약하다는 논리에는 이견이 있습니다. 12 gmland 2003.09.01 6330
518 [re] 무뇌중 어록중에서. 4 천지대야망 2003.09.01 6408
517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1부 쩜쩜쩜 2003.09.02 10607
516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2부 쩜쩜쩜 2003.09.02 7383
515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3부 쩜쩜쩜 2003.09.02 48353
514 J. S. BACH CHACONNE FROM PARTITA II, BWV 1004 - 제4부 쩜쩜쩜 2003.09.02 724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 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