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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94.103.75) 조회 수 4286 댓글 0
개인적으로는 변소반장님의 의견에 공감하구요..

전 예전부터 아포얀도와 알아이레의 구별에 별로 찬성을 하지 않는 편이었거든여..
91년에 기타를 처음 배우며 "아포얀도는 다음줄에 기대고,, 알아이레는 줄을 치고 기대지 않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이말을 들었을때 그당시 절 신경쓰게 하는것은 탄현이 되어 울리는 줄이 아니라 그 다음줄이더군여...
소리보다는 어떻게 하면 그 다음줄에 마음먹은 대로 기대어야 하나 혹은 그냥 허공으로 손가락이 떠야 하나..
그것이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나선 더이상 탄현에 대해선 신경을 쓰게 되지 않더군여..
그러다 생각을 완전히 바꾸게 된 계기가 92년에 김남중선생님의 연주를 보게 되고 나서였습니다.
- 음색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도 내신 분이고 현재 활발히 후진양성에 힘쓰고 계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알아이레로 연주를 하시는데도 아포얀도 못지 않은 묵직한 음과 맑은 음을 내고 계시더군요...
그후 몇년 고생끝에 대강 흉내를 낼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러고 나니 요즘은 아포얀도와 알아이레를 꼭 선율을 위해서..뭐 이런식으로 사용한다기 보다는 오히려 아래줄의 소음을 통하여 선율을 더 부각시켜야 할 경우..그런곳에 주로 사용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른손이 안정화 될수 있도록 두가지를 적절히 섞어서 쓰지요..
위의 글에 세미 아포얀도라고 표현하신 글을 봤는데...
음색과 음량에서 세미아포얀도라는것이 아포얀도와 동일한 효과를 얻을수가 있다면 굳이 곡에서 이부분은 아포얀도로...그리고 나머지는 알아이레로...
이런식으로 구별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적다보니 주저리 주저리 길어졌슴다..
다른 의견있으신분께선 리플 달아주세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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