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09 22:56
[re] 운지에 대한 내 생각은 이러합니다.
(*.106.138.192) 조회 수 5765 댓글 24
gmland님께서 정리해 주신 내용은 기타 연주자들이
공부할때 운지법의 귀감이 될 내용이라고 하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세비야의 그 부분은 위의 내용을 초월한 의미를
가진 부분이라 사료됩니다.(몇몇 유명한 현대곡의 운지에도 적용되지요)
고전기타를 연주하며 사소한 오른손 운지가 표현하는
미묘한 음향적 효과에 대한 음악적 의미를 여러분들과
같이 고민하며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궁금한 것은,
pipi운지를 강요하셨던 그 분은 어떠한음악적 필연에 의하여
이 먼 바다 건너와서까지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뭔가 제가 모르고 지나쳤던 중요한 음악적 모티브를 주실 것 같아요.
공부할때 운지법의 귀감이 될 내용이라고 하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세비야의 그 부분은 위의 내용을 초월한 의미를
가진 부분이라 사료됩니다.(몇몇 유명한 현대곡의 운지에도 적용되지요)
고전기타를 연주하며 사소한 오른손 운지가 표현하는
미묘한 음향적 효과에 대한 음악적 의미를 여러분들과
같이 고민하며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궁금한 것은,
pipi운지를 강요하셨던 그 분은 어떠한음악적 필연에 의하여
이 먼 바다 건너와서까지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뭔가 제가 모르고 지나쳤던 중요한 음악적 모티브를 주실 것 같아요.
Comment '24'
-
pipi는 down-up stroke, imim은 up-up stroke이므로, feel이 완전히 다르다고 볼 수 있겠지요. 어떤 phrase는 down-up이라야 맛이 난다고
-
보는 연주자의 표현일 겁니다. Picking 주법에서도, 어떤 악구는 down-up stroke를 강요 당합니다. 특히 Hard-rock에서는, 리드미컬한 down-up이 중요할
-
때가 많지 않습니까? down-up stroke는 리듬을 살려야 할 경우에 강조되지요.
-
리듬이라.. 과연 그러한 면이 있군요..
-
약간 이해가 됩니다. 그 다음 문제는 과연 그러한 리듬감이 세비야의 그 부분에 필요하냔 문제겠죠.
-
결국 곡 해석의 문제에 대한 gmland님의 원래 글로 환원되나요?..것참..
-
그 곡은 악보도, 음반도 없어서, 그 이유를 추정하지 못합니다만, 리듬 이외에도, 부드럽게 진행하거나, 종지하는 경우에도 쓰일 수 있겠지요.
-
이 부분의 형태에서 pipi 형태와 imim 형태는 [p]와 [i,m,a] 간에 생기는 음질의 차이에서 생기는 음향 때문인거 같습니다.
-
gmland 말씀처럼 리듬과도 직접적으로 관계있구요. p, i 의 조합에서 p는 강박리듬음(마디박이 아니라)에 i는 약박리듬음에 어울립니다.
-
i음이 p음에 약간 masking 되어 자연스럽게 리듬이 만들어집니다. i, m으로 연주할 경우 마스킹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쉽지 않죠.
-
하지만 im 조합은 속도만 충분히 나온다면 깔끔해서 괜찮죠. 손가락의 움직임이 pi 조합이 빠르고 좋을 때도 많은거 같습니다.
-
세빌라의 이 부분은 앞 까지 흘러온 부분과 음향 강한 대비를 강하게 주기 위해 p와 i 을 사용해 했을 가능성이..
-
근데 그 부분이 크레센도란 말입니다..
-
강한 p의 음과 p에 약간의 마스킹이 일어난 i 의 전체적인 음향은 다른 손가락 조합(ima)에 비해 특히 베이스 선에서 대조적이고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
이 경우 크레센도의 강도는 주로 p 손가락이 주로 담당.. 물론 i도 그 역할은 하겠지만요.. p에 비중을 둔 조합이 .. 아닐까요..
-
im 조합과 pi의 조합 음을 파형 분석해 보면 서로 조금 다르게 나타나네요. 음향이 큰 문제고.. 둘째가 움직임의 용이성이 아닐지..
-
p,i 상호간의 손가락 움직임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음 소거 현상이 i, m 보다 조금 길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
마스킹과 음소거 현상에서 생기는 그리고 p의 강한 콘토롤의 용이성에서 생기는 음향 ! 제가 생각하는 건 이정도 입니다.
-
우....너무 심오합니다....존경...(__ __);;;
-
최후의 화두입니다. 당연히 pi와 im의 음질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는것이 연주자의 자세 아닐까요?
-
고음쪽에서 [빠른 im 스케일]에서 pi를 사용하면 확실히 im 같은 맛은 안나겠죠. 반대로 그런 이유가 아닐까요?
-
어! 아랑님 글이 지워져 버렸네요.
-
훈련을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라면, 분명한 이유가 있고 그걸 위해 보다 쉽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운지가 있다면 선택하는게..좋지 않을까요?
-
기본적으로 모든 손가락 탄현의 동질성을 추구하고 그걸 바탕으로 변화를 추구하는게 보다 음악적이라 생각해요. 저도 이만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13 | 궁금한게 있습니다. | 양파 | 2001.10.25 | 4518 |
| 912 | 귀가 있을필요가 없죠. | 현규 | 2000.07.11 | 4747 |
| 911 | 귀염둥이님~ 그렁건 제게 물어보셔야죵~ | 수 | 2000.10.25 | 4188 |
| 910 | 균형잡힌 바흐..? | 으랏차차 | 2001.05.02 | 4344 |
| 909 | 그건... | 신동훈 | 2000.12.18 | 4092 |
| 908 | 그건요... | 지우압바 | 2000.10.16 | 4143 |
| 907 | 그남자와 그여자의 사정. 2 | 눈물반짝 | 2000.08.30 | 6135 |
| 906 | 그냥 사무실에 앉아 4 | 느끼 | 2005.03.03 | 5022 |
| 905 | 그라나도스의 "영원한 슬픔" | 정천식 | 2003.12.26 | 4816 |
| 904 | 그라나도스의 또나디야 - La maja dolorosa No.1 | 정천식 | 2003.12.26 | 7370 |
| 903 | 그리스태생의 여류기타리스트 Antigoni Goni 1 | 수 | 2001.05.02 | 4748 |
| 902 | 그의 날과 눈물의 날인저... 3 | 이브남 | 2006.12.18 | 11735 |
| 901 | 근데...음악성이란게 정확히 뭘 말하는거에요? 19 | 마왕 | 2004.02.06 | 5601 |
| 900 | 글렌굴드에디션의 바흐 골드베르그 바리에이션. 5 | 기타랑 | 2002.01.12 | 5367 |
| 899 | 글쎄요...내 생각에는... 1 | 길벗맨 | 2001.05.22 | 4305 |
| 898 | 기교가 100% 해결된다면.... | Filliads | 2001.02.08 | 4182 |
| 897 | 기타 관련 대학 궁굼해여 8 | Loreena | 2001.05.16 | 4373 |
| 896 |
기타 맥놀이 조율표
4 
|
CHOI | 2008.03.24 | 22040 |
| 895 | 기타 연주에 있어서 초견능력.. 1 | 으랏차차 | 2001.08.17 | 5634 |
| 894 | 기타 음악 감상실에여...... 음반구하고 싶은 곡이 있는데여!!! 2 | 강지예 | 2005.12.28 | 6449 |
| 893 | 기타 음악 중 가장 제목이 아름답다고 생각된 곡명...? | 진 | 2001.01.10 | 4108 |
| 892 | 기타 음악은 왜 .... | filliads | 2001.02.01 | 4195 |
| 891 | 기타 하모닉스에 관한 물리학적 접근 2 | 익제 | 2003.06.23 | 5962 |
| 890 |
기타-화성학이란 무엇인가? - 예제를 통한 코드의 이해 (1)
|
gmland | 2003.07.24 | 14006 |
| 889 |
기타-화성학이란 무엇인가? - 예제를 통한 코드의 이해 (2)
8
|
gmland | 2003.07.27 | 9925 |
| 888 | 기타곡 중에 가장 어려운곡은? 4 | 으랏차차 | 2001.05.10 | 7992 |
| 887 | 기타녹음시 테크닉에 대하여... 2 | 햇새벽 | 2001.11.04 | 5632 |
| 886 | 기타는 내겐 너무 어려워.... 7 | 셰인 | 2001.05.14 | 4617 |
| 885 | 기타리스트 김세황 오케스트라와 만나다 <청양> | 까마니 | 2012.05.06 | 11671 |
| 884 |
기타선생님 만난 후기.
32
|
궁금이 | 2010.09.14 | 17785 |
| 883 | 기타악보로편곡할때 도움이 돼는 좋은책이 있으면좀 알려주세요. 7 | 렐리우스 | 2001.11.03 | 4884 |
| 882 | 기타에 대한 명언 알려주세요^-^ 24 | 콘푸라이트 | 2005.09.19 | 8979 |
| 881 | 기타에 대한 이야기 나눌 수 있으신 분, 누구? | 진 | 2001.03.01 | 4359 |
| 880 | 기타역사에는 누구의 이름이 기록될까..요?........... 2 | 수 | 2004.08.29 | 5448 |
| 879 | 기타연주와 숨쉬기(호흡)에 관련하여 11 | 밀롱가. | 2006.10.16 | 11506 |
| 878 | 기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악기는? 12 | 천지대야망 | 2003.06.27 | 7909 |
| 877 | 기타와 음악요법 | chobo | 2003.04.05 | 4899 |
| 876 | 기타음악 작곡자들은 보쇼~ 26 | 바부팅이 | 2005.07.25 | 13008 |
| 875 | 기타음악게시판에도 함 가 보세요 | *^o^* | 2001.02.24 | 4204 |
| 874 | 기타의 외계인들 15 | 섬소년 | 2006.12.12 | 14080 |
| 873 | 기타줄은 왜 E-B-G-D-A-E 으로 튜닝하는건가요??? 16 | 미스터엠 | 2006.08.28 | 13098 |
| 872 | 기타줄은 왜 E-B-G-D-A-E 으로 튜닝하는건가요??? 18 | 미스터엠 | 2006.08.28 | 14454 |
| 871 | 김남중선생님의 논문 | 아라 | 2001.02.20 | 4277 |
| 870 | 깊고 깊은 고악기의 음색... 4 | 이브남 | 2006.11.25 | 11226 |
| 869 |
까탈이의 세계여행
2
|
1000식 | 2005.09.24 | 6295 |
| 868 | 깔레바로 - Tamboriles 1 | 정천식 | 2003.12.03 | 4859 |
| 867 | 깔레바로의 고백..... | 오모씨 | 2000.12.26 | 4633 |
| 866 | 깔레바로의 깜뽀 - 베니테스의 연주 6 | 정천식 | 2003.12.03 | 5233 |
| 865 | 꺄오~ 미켈란젤리의 베토벤의 황제피아노협주곡실황. | 수 | 2000.10.25 | 4646 |
| 864 | 꺄오~ 화음님 화이팅! | 수 | 2000.08.20 | 4549 |
| 863 | 꼭 가르쳐주셔요... | 궁금이... | 2001.03.13 | 4179 |
| 862 | 꼰세르또 아란훼스(아란후에스) | 매니악 | 2000.12.11 | 4208 |
| 861 | 나 또 울었쟈나...... | 수 | 2000.12.17 | 4190 |
| 860 | 나는.... | 눈물반짝 | 2000.07.05 | 4679 |
| 859 | 나만의 생각.. 5 | 지얼 | 2001.05.24 | 4300 |
| 858 | 나몰레옹 코스테에 대해 누가 글좀 올려주세용^^ 2 | 덜렁이 | 2004.10.19 | 5138 |
| 857 | 나의 꿈, 나의 사랑 스페인음악 7 | 1000식 | 2004.09.14 | 7204 |
| 856 | 나의 연탄 이중주에 대한 거짓말 | 으니 | 2003.10.03 | 4980 |
| 855 | 나이트클럽 1960에서요... 2 | 배우고싶어요 | 2002.03.04 | 4575 |
| 854 | 낙제점 나올거 같아 불안해요. | 수 | 2000.12.03 | 3972 |
| 853 |
남미음악지도 그리고 porro......조국건
6
|
콩쥐 | 2006.09.04 | 15343 |
| 852 | 내 머리속의 지우개 7 | 모카 | 2005.05.13 | 6148 |
| 851 | 내 첫사랑의 추억이 어린 그리그의 <페르 귄트>(1) | 정천식 | 2004.02.10 | 6138 |
| 850 | 내 첫사랑의 추억이 어린 그리그의 <페르 귄트>(2) 3 | 정천식 | 2004.02.10 | 5226 |
| 849 | 내가 대지에 누웠을때... 3 | 이브남 | 2006.12.04 | 9775 |
| 848 | 내가 뽑은 5 대 스피드 천왕 16 | 길벗맨 | 2001.05.19 | 6259 |
| 847 | 내가 뽑은 스피디기타리스트. 1 | 수 | 2001.05.19 | 4455 |
| 846 |
내가 산 음반 몇장 소개 및 간단한 감상문..
4
|
으랏차차 | 2001.07.25 | 6484 |
| 845 | 내가 아는 기타리스트..간단한 인상.. | 으랏차차 | 2001.03.17 | 4273 |
| 844 | 너무 길어진 저작권법 34 | 콩쥐 | 2009.05.18 | 14421 |
| 843 | 네에... | 형서기 | 2000.12.24 | 4286 |
| 842 | 노래부르기... 1 | 채소 | 2001.10.05 | 4863 |
| 841 | 논의합시다! 저작권문제... | 미니아부지 | 2000.10.24 | 4407 |
| 840 | 누군가 고수분께서 편곡연주해주시면 좋을 곡. 2 | 최성우 | 2001.07.08 | 4842 |
| 839 | 누굽니까? | 수 | 2000.09.04 | 4611 |
| 838 | 눈뜨라, 부르는 소리가 있어... 21 | 이브남 | 2004.10.07 | 6666 |
| 837 | 늑대 일루 와봐봐..... | 늑대사냥꾼 | 2000.07.06 | 4855 |
| 836 | 늦었지만.... 녹음 기재 질문에 대하여 1 | 셰인 | 2001.10.18 | 4790 |
| 835 | 니콜라예바의 음반 가지고 계신분~ | 수 | 2000.09.04 | 4543 |
| 834 | 니콜라예바할머니 젤 조아여.... 4 | 수 | 2001.05.30 | 4291 |
| 833 | 님들...한번더 질문이요. | Loreena | 2001.05.19 | 4417 |
| 832 | 다 유명한 연주자 들인데... | 음반장 | 2000.11.10 | 4207 |
| 831 | 다른 음악에서의 예가 하나 있어서여..... | 당근 | 2001.02.09 | 4162 |
| 830 | 다이기무라의 바덴재즈를 듣고...(추가) 12 | 으랏차차 | 2002.07.06 | 5001 |
| 829 | 답변 감사합니다...하지만..피아노 못칩니다 | Loreena | 2001.05.17 | 4268 |
| 828 | 답변 정말 감사.. 1 | 으랏차차 | 2001.06.02 | 4188 |
| 827 | 당신 음악못듣게하면? | 늑대 | 2000.07.05 | 4615 |
| 826 | 대구MBC HD 다큐 - 아날로그와 디지털음악.. 1부 27 | 기타여행 | 2005.01.26 | 6711 |
| 825 | 대다수 프로들도 되지 않고 있는 legato 연주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53 | 신현수 | 2016.07.25 | 15784 |
| 824 | 대성당 1, 2, 3악장의 난이도 10 | GLSB | 2010.05.21 | 15391 |
| 823 | 대성당.. | 으랏차차 | 2001.04.07 | 4635 |
| 822 | 대성당..사우데데.. 1 | 으랏차차 | 2001.04.06 | 4695 |
| 821 | 대식님은 클래식기타에도 조예가 깊으신분입니다. | 일랴나 | 2000.10.25 | 4088 |
| 820 | 대식님의 샤콘느입문기....퍼온글... | 수 | 2000.12.07 | 4222 |
| 819 | 대외적으로는 합법적으로 활동하는것이... | 수 | 2000.10.26 | 4133 |
| 818 | 대학 경쟁력 세계에서 꼴찌수준 3 | 문제 | 2014.07.08 | 10343 |
| 817 | 더 이상 날지 못하리... 1 | 이브남 | 2006.12.01 | 13967 |
| 816 | 덧붙여... 단순한걸루 보면... 6 | 신동훈 | 2002.05.24 | 4910 |
| 815 | 데이비드 러셀의 옛 내한공연에 대한 질문입니다.. 18 | 으니 | 2003.11.10 | 5602 |
| 814 | 데이비드 러쎌에 대하여... | 왕초보 | 2001.01.09 | 4149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