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 광주 문화예술회관에서 권대순님을 만난건 나에겐 너무도 큰 영광 이었습니다.그동안 훌륭한 기타 연주에 굶주려 있던 이곳 기타 동호인들은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특히 CD음악으로만 듣던 바하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은 권대순님의 풍부한 환상성과 카리스마로 시대를 초월한 명곡임을 다시한번 입증시켜 주었습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연주하셨던 알베니즈에 전설은 지금까지 제가 들었던 어떤 명 연주가들의 연주보다도 개성 있는 곡 해설로 박진감이 넘쳤으며 너무도 훌륭하였습니다 . 권대순님 ! 저는 일본의 야마시다 연주보다도 한국의 권대순님의 연주가 더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