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온글] 피아노 이야기에서 - 러셀셔먼
독사, 수증기, 심지어 은하계도 모두 피아니스트의 손안에 있다. 피아노 연주란 건반과 관객의 영혼을
동시에 누름으로써 소리를 만들어내는 방법 이라는 앰브로즈 비어스(Ambrose Bierce)의 정의는 지금도
진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피아노는 평범한 애정 표현 방식에는 절대로 응하지 않는 상자요, 기계며,
무심한 골리앗이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음색과 음감이 합쳐져서, 연주자와 음악의 유연성을
나타내는 하나의 소리의 프리즘을 이루어야 한다. 피아노 소리의 스펙트럼은 모든 음악적 및 비음악
적 소리를 걸러내는 프리즘 구실을 한다. 다른 악기들이 내는 온갖 소리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양이
낑낑거리는 소리, 노새 울음소리, 샴페인 코르크 마개가 펑 터지는 소리, 짝사랑의 한숨 소리 등 모든
소리가 가장 단순하면서도 변화무쌍한 이 카멜레온의 손안에 있다. 피아노를 아는 것은 우주를 아는
것이다. 피아노를 마스터하려면 우주를 마스터해야 한다.
--> 모든 악기가 동일한것 같습니다. 기타를 마스터하려면 우주를 마스터해야 한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9-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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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옳은 말씀이군요. 우리들에게 큰 Challenge 를 주는글입니다. 아시겠지만 Russell Sherman 은
피아니스트 변화경씨 에 남편되시고 두분다 NEC 에서 가르치시고 있습니다. 얼마전 Ran Blake 에 70살 생일
추모 연주회에 잠깐 나와 연주를 하시는 모습을 보았는데, 보기엔 그간 많이 늙으셨는데 연주는 너무너무
잘하시더군요. 한국에 자랑인 피아니스트 백혜선도 Russell Sherman 에 수제자 밉니다. -
어느 악기나 마찬가지군요............기타만 그런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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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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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들의 퀄리티 역시 피아노주자들이 쵝오중에 쵝오죠~
그래서 피아노를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겠죠~
(워낙 개나소나 잘치니....ㅋ 그들의 체계적인 연습과 피아노의 연주의 편이성의 우수성을 이해하지 못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