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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44.195.170) 조회 수 4177 댓글 0
물론 님의 의견에도 어느정도의 중요성은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의견과는 전혀 다르군요..
특히 아래부분
"곡 자체의 분석은, 클래식에서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일단 운지와 테크닉, 암보가 되면 연주는 가능하다."

이부분이 특히 저의 생각과는 너무다르군요...

제 생각을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운지와 테크닉,암보만으로 연주는 것은 단순히 곡에 불과하다"
"음악이란 손으로 연주하는 것이라 아니라 맑고 순수와 머리와 풍부한 가슴으로 연주하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곡을 연주해도 사람마다 다른것입니다.


[filliads님께서 쓰신 내용]
ː 모든 악기가 한계가 있고, 개개의 특성이 있기에
ː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는 것이지만 기타를 공부하다 보면
ː왠지 답답함 같은 것이 느껴진다.
ː이것은 연습 부족이라던가 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에서
ː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글을 올려 여러분들은
ː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물어 보고 싶다.
ː
ː
ː클래식이야 한 곡 한 곡을 연주하는 과정으로
ː한 악기의 공부가 일단은 요약될 수 있기에
ː사실 곡의 분석은 그렇게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고 본다.
ː
ː물론 화성의 진행이나 전체와의 조화에 따라 곡의 해석이 달라 질 수는 있겠다.
ː하지만 일정한 화성의 진행을 정확히 분석하고 모드나 어베일러블 노트를
ː완벽히 알고 나서 연주하는 재즈의 애드립과 같은 연주와 비교할 때
ː곡 자체의 분석은, 클래식에서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ː일단 운지와 테크닉, 암보가 되면 연주는 가능하다.
ː
ː하지만 재즈에서 즉흥연주를 하라면 위의 것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ː 이러한 상황에서 기타는 피아노보다 훨씬 답답함을 가진 악기이다.
ː화음으로부터의 스케일 접근이나 그 반대의 접근이 피아노보다
ː훨씬 까다롭기 때문이다.
ː
ː 예를 들어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춘 팝-재즈 피아노 주자는
ː곡의 코드 진행과 멜로디만 알면 바로 완성된 연주와 즉흥 연주까지 해낼 수 있다.
ː
ː그러나 기타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반드시 편곡된 악보가 있거나
ː반주가 있어야만 한다. 반주를 써야한다는 측면에서는
ː그냥 멜로디 악기 (관악기 같은 것)나 다를 것이 없다.
ː
ː여러분들은 이러한 기타의 약점을 뛰어 넘기 위해서 어떤 연습을
ː아니 어떤 공부를 하고 계시는가? 들어 보고 싶다.
ː
ː그냥 한 곡 한 곡을 연주하는 연주자가 아니라 새로운 편곡과
ː나름대로의 연주를 하려는 이들은 한 번 정도
ː생각해 보았을 문제일 것이라 생각한다.
ː
ː 물론 클래식의 한 곡 한곡들은 그것에만 매달릴 가치가 있는
ː대곡들이기는 하지만.....
ː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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