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가서 감상하시다니...
전 요즘은 게을러서 연주회장은 잘 못가는데,
음반이랑은 아무래도 차이가 있겠죠?
같은연주자라도 음반에 따라 성격이
많이 차이가 나나봐요.
눈물까지 흘리셨다니....
정말 감동적이었나 보군요.
최근에 녹음한 음반으로 사서 들어보면
저도 눈물 찔끔 흐를까요?
[눈물반짝님께서 쓰신 내용]
ː전 빌스마 독주회에 갔었는데요, 연주가 하도 감동적이어서(눈물을 흘리면서 들었던 연주는 그때가 처음) 연주 끝나고 나오는 길에 음반을 샀거든요..근데 그 음반의 제작년도를 안본것이 실수였는지(70년대 녹음), 집에 들어와 다시 들어보니 영 딴판이더군요,...;;; 연주회때 들었던 연주를 잊지 않기 위해 아직도 그 음반은 얌전히 CD장에 꽂혀있답니다.
ː
ː고로, 음반만 듣고 지금의 빌스마도 그렇게 연주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마셨으면 한다, 이거죠^^;;;
ː
ːp.s. 피터 비스펠베이 독주회때도 갔는데... 빌스마의 제자람서요? 그런데 스타일은 많이 틀린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