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디에서 읽은 빌스마 연주회 후기에 보니까, 어떤 분은 작년 빌스마 연주회에도 갔었고 올해도 갔다고 하시더군요. 작년에 들었던 연주와 올해 들었던 연주는 많은 차이가 났었나봐요(올해가 더 좋았다구 하시더군요).. 아무래도 점점 나이가 들어 갈수록, 빌스마의 음악세계는 점점 넓고 또 깊어지는 동시에 높아지지 않을까 싶은데, 담에 빌스마가 오거든 꼭 가서 한번 보시면 좋겠어요...
p.s. 이건 그냥 제 느낌인데요, 빌스마의 연주는 하늘을 향해 솟은 높고, 또 무척이나 낡은 옛성당을 연상시키더군요. 낡았지만 품위가 느껴지고 경건한 마음을 갖게하는...음악을 들으면서 그런 건축물을 떠올렸답니다.
[지영이님께서 쓰신 내용]
ː직접가서 감상하시다니...
ː전 요즘은 게을러서 연주회장은 잘 못가는데,
ː음반이랑은 아무래도 차이가 있겠죠?
ː
ː같은연주자라도 음반에 따라 성격이
ː많이 차이가 나나봐요.
ː눈물까지 흘리셨다니....
ː정말 감동적이었나 보군요.
ː최근에 녹음한 음반으로 사서 들어보면
ː저도 눈물 찔끔 흐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