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피아노의 테크닉 연습곡인 '하농' 연습곡 첫머리에
저자가 쓴 서문의 일부입니다.
어떻습니까..
이 책 한권을 치는데 1시간이면 족하다고 했습니다.
즉, 평소 본격 연습 들어가기 전에
130페이지에 이르는 이 책 한권 을 다 치고 시작하란 얘깁니다.
메이저 악기들의 연습이란 이런 것입니다..
이 연습곡집의 마지막 곡이 트레몰로 연습곡인데,
기타 식의 트레몰로가 아닌 양손 3도 연속진행에 의한 트레몰로 효과입니다.
슈타이베르트가 연주회장에서 이 곡을 연주했을때
관객들은 전율을 느꼈다고 합니다.
저는 이 곡을 미디로 시퀀싱해서 빠르기 조절해가며 듣습니다..
인간의 손가락의 한계가 어디일까..하면서..
우리 기타 교본에서 이런식의 뺑뺑이를 치게 만드는 교본이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카룰리, 줄리아니, 카르카시..등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