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산 음반이구... 많이 들어보지도 않았구..
지금 여기가 피씨방인관계로 곡목록도 못올립니다..
그냥 대충 인상만 간단히 적을께요..
첫곡이 대성당이구 마지막곡이 코윤바바 였는데..
중간엔 거의 현대곡으로 편성된거 같았어요..
워낙에 현대곡만 들으면 졸게되는 저인지라...^^;;;
대성당.. 정말 인상깊었어요..
1악장은 맑고 안정된 음색으로 차분히...
2악장.... 어마어마한 속도로 소름끼치게 연주 하더라구요...
근데 음색이 그렇게 고르고 깨끗하단 느낌은 못받았어요...
흠...역시 속도와 음색은 반비례인가요?
코윤바바는 양쉐페이 음반에서도 들었지만...
들을때마다 잤는데... -.-;;;;
진산산이 연주한 코윤바바는 정말 안자구 끝까지 다 듣게 되더라구요..
현대음악을 별루 안조아 하는 내가 듣기에도..
아.. 이래서 코윤바바 코윤바바 하는구나... 란 생각이 들정도...
그치만 고수분둘이 들으면 또 모르지요..^^;;;;
최소한 비도비치 처음 들었을때만큼의 전율은 없었다...고는 말할수 있겟지요..
파크닝이나 브림, 예페스처럼 대가다운 음악을 만들어 내는것도 아니고...
아직 나이도 어리니까... (83년11월생이래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