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하는 사람들은 현실과 동떨어져 살아야 하는가, 아니면 예술 자체도 시대의 산물이기 때문에 현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가?
문학의 경우는 사회와 무관할 수 없기 때문에 문학인이 사회에 참여하거나 앞서 나가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음악의 경우는 어떠한가요? 음악과 사회 현실은 좀 무관할 것 같은데요. 그러나 음악인이기 전에 인간이기 때문에 자신의 속해 있는 현실 문제를 외면할 수만은 없는 거 아닐까요.
어떻습니까. 우리는 전쟁이 나도, 환경이 파괴돼 인류가 위기에 빠져도 우리는 그저 방안에서 선의 멜로디만을 따라 마음을 좆으며 이게 예술과 내 인생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7-02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