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의 싸구려 사운드카드로 하던, 전문가용 녹음전용 사운드카드로 하던,
또는 MD로 하던간에 어차피 CD의 주파수(44.1Khz)로 가능합니다.

문제는 음장감.
천장이 높고, 음의 잔향에 대한 처리가 되어 있는 곳과...
소리가 어디로 반사되어 튈지 모르는 가정집 방안이나 베란다...

당근 녹음시에 사운드의 특성이 틀리겠지요.
같은 CD의 같은 곡이라도 오디오 시스템, 특히 스피커의 특성에 따라
음질이, 특히 음장감이 틀려지듯이 레코딩시의 장비나 공간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요즘 전공생(기타 외의 다른 악기를 포함해서)들 사이에서 MD가 많이
쓰이는 것은 정말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소한의 음질로 녹음이 가능하
며, 녹음후에 PC를 이용해서 후작업이 매우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MD에 포함되어 있는 마이크는 사람음성 녹음이 용이한 특성의
마이크이기 때문에 발현악기인 기타나, 가야금등의 악기 녹음시에 최
소한의 음질을 보장합니다.
물론, 정말 최,최,최소한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