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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84.19.83) 조회 수 2737 댓글 4
  * 매일 1시간씩 하는 기능 훈련?

  음악을 분해해 볼까요?

  목적론적, 무형적 예술성과, 방법론적, 유형적 표현능력이겠지요. 둘을 다시 종합하면 음악성, 줄여서 악성이 되겠지요. 연주인에게 있어서, 광의의 표현능력은 숙련된 기능과 이를 리드하는 예술성이 결합된 개념으로서, 악성, 그 자체이지만, 협의로는 기능만을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기타연주에 있어서, 기능만 다시, 더 상세히 분해해 봅시다.  

  기능은 예술성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므로, 우선 예술성의 대상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하겠지요. 접근 방법론적으로는 음악감상, 음악사, 음악이론 등이 해당될 겁니다.

  또, 음계, 화음, 화성, 조성, 악식, 리듬 등의 분석도구를 통해서, 악보를 보는 능력과, 프레이징을 해석하고 창조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겠는데, 이 역시 음악이론과 감상을 통해서 배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음색, 음향, 악기의 특성 등을 알아야 하겠지요. 예술은 미학이기도 하고, 기타음악은 구성의 미학이기도 하지만, 음향의 미학이기도 하니까요.

  다음에는 손가락 연습만이 남습니다. 이는 또, 인접학문으로서 인체공학이나 신경과학하고도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단순한 손가락 훈련만 살펴볼까요? 물론, 낭비를 줄이려면, 악곡을 연주할 때, 응용할 수 있는 것만 연습해야겠지요.

  왼손 연습과 오른손 훈련이 있습니다.

  선율은 음계상의 수평화음과 비화성음의 결합이고, 화성은 수직화음과 그 진행이며, 화음은 또, 음계 구성음과 반음계적 변화음을 3도 진행하는 것에 불과하므로, 왼손 운지는 결국 조별, 온음계진행과 반음계진행에 대한 순차진행과 3도 도약진행으로 귀착됩니다.

  3도 도약진행 연습은, 수평이동 형식으로, 즉 스케일 형식으로, 즉 지판 상으로 해야 하는 한편, 수직이동 형식으로, 즉 알페지오 형식으로, 즉 현 사이의 이동 방식으로도 해야 합니다. 알페지오는, 현 사이를 이동하는 3도 도약진행 스케일 연습의 일종일 뿐임을 유념하셔요. 스케일, 즉 음계와 화음은 기본적으로는 같은 개념임을 잊지 마셔요.

  조별, 조바꿈, 조옮김은, 기타 지판 상에서는, 평행이동의 개념이므로, 그 전제가 되는 계명창과 기초 이론을 익히면, 기본적 평행이동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기타라는 특성상, 평행이동의 변형이 생기는 점에 대해서는 별도로 공부해야 합니다. - 기타 화성학.

  왼손 훈련은 또, 손가락 사이 늘리기 훈련이 있습니다. 이 훈련은 무리해서는 절대로 안 되는 것이므로, 매일 조금씩 해야 하는데, 큰 발레 코드 이동을 통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이론적으로 화성진행 패턴을 알고 해야 낭비가 없고, 1석2조의 효과를 봅니다.

  오른손 연습은 결국, pima의 수학적 수열, 조합과 3비트, 4비트 기초리듬과의 결합과, 그 탄현 속도 및 음색과의 관계, 또한, 주법에 있어서, 알아이레, 아포얀도, 특수주법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기초적 훈련인 pima의 수학적 수열, 조합은, 산수 배운 사람은 누구든지, 스스로 연습 일정표를  만들 수 있어요.

  뭐라고 딱 꼬집어서, 매일 1시간 연습 대상을 알려 하지 마시고, 전술한 것을 토대로 하여 스스로 일정을 만들어 보시고, 교재를 쓸 때에도, “내가 지금 어디에 해당되는 연습을 하고 있나?”를 따져 보고, 알고 가는 게 좋습니다.

  최선책은 선생님께 배우는 것입니다만, 사정이 여의치 못한 분들은, 마스터 클래스 식의 지도라도,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씩은 지도 받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 않습니다.

  gmland.

Comment '4'
  • guest 2003.06.18 23:32 (*.43.38.140)
    정성된 답변 고맙습니다....핵심을 찌르는 정확한 답변....제가 부족한건 기능만이 아니라 음계를 읽는법 프레이징 분석등...더 큰 숲을 보는 능력의 부재가 큰거 같습니다....
  • guest 2003.06.18 23:35 (*.43.38.140)
    제가 요즘 독학하면서 느끼는건 그런 음악을 넓고 크게 보는 능력이 특히 음악이론등이혼자 배우기 넘 힘들다는겁니다....하지만 gmland이 올려주는는 글들에서 큰 도움을 얻습니다.
  • gmland 2003.06.19 10:04 (*.84.3.20)
    기타화성학 이론은 기능훈련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기초개념부터 논리적으로 차근히 익히면,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 gmland 2003.06.19 10:07 (*.84.3.20)
    무작정 기능연습하는 것보다, 지름길이며, 시간적 낭비를 엄청 줄여줍니다. 이는 연습곡을 통하는 방법이 아니고, 기타화성학이라는 이론적으로 접근하는 새로운 방법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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