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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9.05.23 08:25

사랑하는이 에게

(*.184.77.156) 조회 수 6217 댓글 14
오랜만에 기타 잡아보네요. 예전에 한번 연주했던 곡인데
그때 악보의 반주 몇부분을 수정하고 특히 후반부엔 리듬반주로 다 수정했습니다.
기타는 여전히 100년된 버려진 남미쓰레기기타 제가 수리하고 개조해서 사용중인것..
버리지 않고 아직 있네요 ..ㅎㅎ ..리버브 약간 ...
Comment '14'
  • 콩쥐 2009.05.23 08:54 (*.161.67.92)
    반갑네요, 얼마만에 훈님 연주인지...


    녹음장비 리버브보다 더 좋은게 왼손 리버브라고 생각해요.
    이미 왼손이 있어(훈님 말습관?)니 돈 안들고 좋쟈나요....

    원 기타 통소리가 좋아야 나중에 칠로 화장발이 효과가 있듯이
    왼손리버브가 있어야 녹음의 리버브가 효과가 더 있지 않겟어요?.

    워낙에 훈님 연주라면 귀세우고 기다리던 콩쥐라서
    말을 많이 하게 되네요......

































  • 콩쥐 2009.05.23 08:57 (*.161.67.92)
    근데 녹음음향이 전보다 더 깔끔하고 상품성(?)이 있네요....
  • 2009.05.23 09:10 (*.184.77.156)
    콩쥐님.. 연주실력은 저는 늘지도 않구요 .(나이드니 진짜 포기했습니다. ^^)
    운지에 바빠 왼손 비브라토도 별로 신경도 못써요. ㅎㅎ
    (그리고 기타가 워낙 고물이라 비브라토가 잘 안먹어요 .. ㅠㅠ)
    그냥 후반부를 리듬반주로 바꾸면 곡의 분위기가 어떨까해서 올려본 겁니다.
    들어보니 그부분 수정은 잘한것 같아요. 감정이 고조되네요. ^^
    (이곡은 보통 후반부도 그냥 아르페지오로 반주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콩쥐 2009.05.23 09:12 (*.161.67.92)
    맨 마지막 종결의 음들의 진행은 정말 완벽합니다,뉘앙스나 타이밍이.
  • 최동수 2009.05.23 10:08 (*.237.118.155)
    와..! 오랜만에 듣는 멋진 연주입니다.
    악기의 음색도 감칠 맛이 있구요.
    연주와 제작의 경계를 넘나드시는 훈님다운 연주...
  • ganesha 2009.05.23 11:31 (*.177.56.162)
    멋진 기타톤과 터치..
    감상 잘 했습니다.
  • 그레이칙 2009.05.23 12:04 (*.250.112.208)
    기타소리를 들으니 훈님의 손이 이 곳 저곳에 많이 닿은듯이 느껴집니다.

    오랫만에 잘 들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제이슨 2009.05.23 12:51 (*.163.9.220)
    정말 멋진 작품하나 만드셨네요.
    연주 좋고 기타소리 좋고 녹음도 좋고...^^

    잘듣고 갑니다.
  • 구문소 2009.05.24 22:50 (*.41.241.138)
    연주 잘 들었습니다. 대학 신입생 때의 첫 사랑이 떠 오르네요. 어떤 맘인지 아실련지??
    악보 요청해 봅니다 ngk@dreamwiz.com
  • ^^canon 2009.05.27 17:51 (*.114.97.27)
    잘들었습니다. 가슴이 찡 하네요!! 사랑하는 이에게 들려주면 참 좋겠는데요^^
    다시금 기타연습에 박차를 가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합니다.^^
  • 더많은김치 2009.05.29 08:15 (*.20.54.37)
    100년된 버려진 남미쓰레기기타 직접 수리하고 개조하신 거라구요...이..이 녹음이요?
    훈님 대단하신줄은 알았지만.... 어떻게.. 연주와 수리가 모두 이리도... (흠...도대체 이분 정체가... - - ?)
  • 2009.05.29 09:56 (*.255.99.92)
    으 훈님... 정말 도대체 정체가 어떻게 되시나요?
    혹시 외계인? 가끔 이상한 색깔의 기타를 들고 나와서 저희들의 심장을 놀래키시더니...
    더많은 김치님, 매냐에는 정말 기인들이 많으신듯 하지요?

    결혼하기전 아내와 데이트할때 노래방가면 꼭 부르던 레파토리중 하나였는데 (아내에겐 정말 특별한 사연이 있는 노래이기도 하답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Let it be me" 등등... 그런데, 요샌 잘 안불러여..ㅎㅎ
    자랑을 조금 하자면, 아내가 목소리가 타고났거든요..ㅋㅋ
    국민학교때, 친구가 전국 노래자랑 예선 심사가는데 같이 갈래해서 갔다가, 그 친구는 떨어지고 아내는 본선까지 가서 상을 받았는데, 나중에 S대 교수님이 노래에 특기가 있는듯하니 무료로 교습해줄테니 자기한테 와서 성악하라고 했는데 장모님의 반대로 못했지요. 아마 성악으로 나갔더라면 어떻게 ㄷㅚㅆ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사네요.

    교회합창단에서 노래하다 남편따라 미국와서 나중에 음악공부시작했는데, 지도교수님이 30전에만 시작했어도 좋았을텐데하면서 아쉬워하더군요.
    인생은 그런 것인가 봅니다. 프로스트의 시처럼, 가지 못한 길을 두고두고 아쉬워 하면서 사는...
    그래서 인생을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가 되는지도 모르고요.

    훈님, 아내가 옆에서 들으면서 너무 좋아하네요. 수십번 반복듣기로 듣고 있는 중입니다.
    저희 부부에게 좋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축복 많이 받으십시요!
  • 2009.05.30 21:15 (*.184.77.156)
    저 외계인 아닙니다. ㅎㅎ 그냥 이것 저것 관심만 많은 평범한 사람이구요 .^^
    별거 없는 제 연주 좋게 들어주셔서 여러분들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악보는 제가 손으로 그려서 나중에 자료실에 올려 놓겠습니다. )
    이 연주올리고 나서 또 기타에 손을 대서 지금은 소리가 또 조금 달라졌네요.
    이 기타리모델링 즉 성형수술도 자꾸하니 중독이 되는것 같아요. ^^
    제가 경험이 좀더 쌓이면 기타리모델링을 소재로 한 글을 올려보는 날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들어주셔 감사드립니다.
  • 저질유전자 2009.06.02 15:48 (*.89.104.163)
    훈님 너무 멋진 연주 잘듣고 있습니다.
    악보자료실에 꼭올려 주세요.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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