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3년 넘게 하다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
그동안 이곳에서 많은 분들의 훌륭한 연주를 들어왔던지라
감히 제가 연주한 녹음을 올릴 생각을 못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자신이 녹음한 결과를 스스로 들어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어떤 분의 말씀에 따라
처음으로 녹음이라는 것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시작할 때는 녹음이라는 것이 이렇게 힘든줄을 몰랐습니다.
그냥 혼자 방구석에서 뚱땅뚱땅 치는 것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한 60번은 녹음한것 같습니다 -_-;;;
그리고 녹음한 파일을 들어보니... 그냥 혼자 치고 놀때는 몰랐던
엄청난 단점들이 보입니다.
사실 부끄러워서 그냥 올리지 말까도 했는데... 황금같은 일요일 저녁을 모두 투자한 것이 아까워서
그냥 염치불구하고 올립니다.
모리꼬네의 Love affiar OST piano solo
너무 아름다운 곡입니다.
기타로 마음을 오롯이 노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