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08 12:35
사대강 사업은 배추값 폭등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을까?
(*.253.28.151) 조회 수 4397 댓글 4
저아래 채소님이 링크하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57616&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
오마이뉴스에 가보면 장상환 경상대학교 (쏠**님과 같은 대학이네!!!)
교수님 인터뷰가 있네요. 이 인터뷰에서 장교수는
[정부는 4대강 때문에 줄어드는 채소 경작지가 전체의 1.4%라 주장하나, 자신의 계산에 따르면
"전체 채소 경작지"의 4%에 이른다]고 주장하네요.
아무래도 배추는 김장용이 많으니 9, 10월에 출하되는 배추를 전체 배추의 1/3로 잡으면
4대강 때문에 줄어든 9,10월 출하 배추는 전체의 1.2% 정도로 나오네요.
인터뷰의 말미쯤에 장교수가 "채소는 생산량이 10% 줄면 가격은 20-30% 오른다"하셨으니
4대강 때문에 줄어든 1.2%가 작금의 배추가격 상승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을까는 각자의 판단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민노당 정책위의장>이신 장상환교수님의 인터뷰 어디에도
현재의 배추값 폭등이 4대강 때문이라는 주장은 없고
["정부는 흉년이 들더라도 채소값이 급등하지 않도록 채소재배면적을 여유있게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고 결론을 짓고 인터뷰를 끝내네요.
(아포얀도님 지적에 따라 오류를 고쳤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57616&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
오마이뉴스에 가보면 장상환 경상대학교 (쏠**님과 같은 대학이네!!!)
교수님 인터뷰가 있네요. 이 인터뷰에서 장교수는
[정부는 4대강 때문에 줄어드는 채소 경작지가 전체의 1.4%라 주장하나, 자신의 계산에 따르면
"전체 채소 경작지"의 4%에 이른다]고 주장하네요.
아무래도 배추는 김장용이 많으니 9, 10월에 출하되는 배추를 전체 배추의 1/3로 잡으면
4대강 때문에 줄어든 9,10월 출하 배추는 전체의 1.2% 정도로 나오네요.
인터뷰의 말미쯤에 장교수가 "채소는 생산량이 10% 줄면 가격은 20-30% 오른다"하셨으니
4대강 때문에 줄어든 1.2%가 작금의 배추가격 상승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을까는 각자의 판단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민노당 정책위의장>이신 장상환교수님의 인터뷰 어디에도
현재의 배추값 폭등이 4대강 때문이라는 주장은 없고
["정부는 흉년이 들더라도 채소값이 급등하지 않도록 채소재배면적을 여유있게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고 결론을 짓고 인터뷰를 끝내네요.
(아포얀도님 지적에 따라 오류를 고쳤습니다)
Comment '4'
-
계산이 틀린 것 같습니다.
배추 경작지면적도 4 % 줄어든 것입니다 -
개인적으로 금년 채소 문제의 원인은 4대강 사업이 1할 이하,
나머지 9할 이상은 날씨 탓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몇 달간 날씨에 대해 특별히 민감한 시기여서 이해가 갑니다.
여름부터 지붕에 물이 새서 방 천정이 시커멓게 곰팡이가 피었는데,
주택관리업자 왈, 3~4일 이상 해가 나야 방수 작업이 가능하다 였어요.
그런데 이제나 저제나, 오매불망..8월부터 9월 추석이 되도록 작업을 못 했어요.
그 놈의 사흘이 멀다 하고 비 오는 날씨 때문에..쩝
-
앗, 그렇군요. 줄어드는 배추 경작지도 전체 배추경작지의 4%로군요....
이에 따라 본문 계산을 교정하면
전체의 1.2% 정도가 사대강으로 줄어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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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가 있는 진주에서 남강을 따라 하동쪽으로 가다보면
"옛날 곰탕"이라는 오래된 곰탕집이 잇는데
이곳에선 24시간 장작불로 끓인 맛있는 곰탕이 배추 겉저리와 함게 나왔었는데
이제 배추값이 금값이니 곰탕만 달랑 나오는가 궁금하네요.